문화저널코리아 김뿌리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아이브(IVE)'가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5~16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K-ARENA Yokohama)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성료했다.
이날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히트곡 무대, 유닛 무대, 일본 공연만을 위한 첫 번째 일본 앨범 타이틀곡 '웨이브(WAVE)' 무대는 물론,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자랑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아이브'는 지난 2월 첫 번째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7000명의 일본 팬들과 만났다. 당시 현지 첫 일본 단독 공연임에도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아이브'는 이번에는 요코하마에서만 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아이브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요코하마 공연으로 월드 투어의 첫 해외 공연 시작을 알리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다이브(팬덤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선보일 월드 투어 무대들도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 이제 시작인 월드 투어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아이브는 현지 데뷔 싱글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