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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베아따 김현숙 작가, I've been dreaming 아트불 인사동 초대전 열려

아트불 갤러리인사 I've been dreaming,
10월 17일~ 10월 23일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베아따(Beatha) 김현숙 작가의 I've been dreaming 초대 전시가 갤러리 아트불 인사동(안녕인사동 3층)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 까지 열린다.

베아따 작가의 작품속에는 내면과 무의식적 욕망을 바다를 통해 형상화하며, 그 깊은 곳까지 마주하며 바라보고 있다.

작가에게 바다는 두려움과 도전하는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내면 속의 감정들과 떠오르는 기억들을 통해 느껴지는 감정들을 반영하고 투영한다고 한다.

 

현대인들의 삶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여 타인을 이해하며,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밤하늘의 별 중 하나처럼 소극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소라의 빈 껍데기처럼 고요하게 남게 되곤한다.

 

베아따 작가의 작업의 원천인 '웃고 있으나 멍한 초점 없는 눈동자'는 현대인의 삶을 선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현실에 투입되어야 하는 현대인들은 고단하게 느껴진다. 마음의 복잡함을 드러내지 않은 '멍'한 표정은 오히려 솔직한 자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로써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폈다가도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워가며,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고 있다.

 

누구나 경험한 일상들을 동화처럼 나열한 작가의 그림 속 소재들은 고통과 상처에도 무덤덤히 즐기고 있다.

 

베아타 김현숙 작가는 중앙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0회 개인전과 그룹전들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신진작가로서 'I've been dreaming' 이란 타이틀로 아트불 인사(안녕인사동 3층)에서 오는 10월 23일 까지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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