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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경영지원센터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 발간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예경)는 신진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예비 전속작가 지원사업 시행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을 지난 1일 발간했다. 

 

'예비 전속작가제'는 중소 화랑의 전속작가 발굴,육성을 지원해 미술시장에서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화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다년(3년) 지원 체계를 도입해 2023년에 선정된 화랑(65개) 및 전속작가(100명)는 2025년까지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례집은 '예비 전속작가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을 활용해 사업 개요와 성과를 정리했고, △최근 미술시장의 변화와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효과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의 △참여 화랑 및 작가 좌담회 △작가의 주요 이력 및 최근 신작 이미지를 도록 형태로 배치했으며 △연도별 참여 화랑 및 작가명단을 함께 수록했다. 

 

◇ 2019~2023 5년간 총 244개 화랑, 476명 작가 지원 

 

지난 5년간 진행된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총 244개 화랑, 476명의 전속작가가 참여했다. 사업은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작가들이 화랑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지원 종료 후에도 전속 계약 유지율이 48.3%에 달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2023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한나 작가는 9월에 개최될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첫 아티스트 어워드에 선정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에 기업 연계 후원까지 전방위적 후속 지원 강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은 화랑과 작가 간 전속 계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매년 우수 화랑과 작가를 선발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랑 27곳, 전속작가 61명이 참여했다. 2023년에는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성수 플래그십에서 'DIALOGUE: Mind Map' 전시를 개최하고 한국 미술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작가 김재민이, 신준민, 조종성 등 13인의 회화, 미디어, 조각, 설치 작품 등 8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와 MOU를 체결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은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우수 작가를 기업과 1:1로 매칭해 선정 작가에게 기업이 3년간 창작지원금을 매년 5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7명의 작가를 지원했고, 올해도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예경 문영호 대표는 '최근 미술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젊은 신진작가들이 진입하기에 쉬운 환경은 아니다. 신진작가와 중소 화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K-미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은 예경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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