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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칠곡 가시나들', 공개

2월27일 개봉


영화 '칠곡 가시나들'


▲ 영화 '칠곡 가시나들', '설날 포스터' 공개 (문화저널코리아)

 

인생 팔십 줄에도 매일매일 일용할 설렘을 찾는 영화 '칠곡 가시나들'이 2월 27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할머니들이 진심 꾹꾹 눌러 담은 손글씨가 돋보이는 ‘설날 포스터’를 공개했다. 

 

'칠곡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 이야기로, 매일매일 일용할 설렘을 발견하며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향해가는 ‘웰컴투에이징’ 다큐멘터리다. 

 

경상북도 칠곡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계절의 시간 속에서 날마다 함께 웃고, 먹고, 즐기며 사는 할머니들의 유쾌한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칠곡 가시나들'이 설날을 맞이해 진심을 넣어 꾹꾹 눌러 쓴 손글씨가 담긴 ‘설날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에게 미소와 설렘을 안기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설날 포스터는 갓 피어난 봄꽃 같이 살랑살랑 춤추며, 뽀짝뽀짝 걸어가는 칠곡군 일곱 할머니의 모습과 함께 할머니들이 직접 쓴 사투리 손글씨를 담았다. ‘우리 딸 우예끼나 건강하게 마음 묵을 대로 잘 대라. ‘그라마 댄다. 그라마 된다.’ ‘새해 건강하고 착실하이 근무 잘 하마 그기 내 소원이다.’ 포스터에 담긴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보면 자나깨나 자식들을 위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진다. 

 

매일매일 아직도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함박 웃음꽃 피우기에 바쁜 일곱 할머니들처럼 일용할 설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게 한다. 한 글자, 한 글자, 서툴지만 정성껏 할머니가 직접 써 보내주신 사투리 손글씨 덕담은 다가오는 봄바람에 흩날리며 배송되어 관객의 마음을 간질인다.

 

할머니의 따스한 무릎 베개 같은 덕담을 담은 설날 포스터 공개로 더욱 주목받는 '칠곡 가시나들'은 오는 2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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