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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모르는 이야기', 4월24일 개봉

N차 열풍 책임질 서포터즈 '언노운스' 화제 집중

문화저널코리아 조성구 기자 | 2024년 올해의 가장 판타지한 도발! 멀티판타지 시네마 '모르는 이야기'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팬들의 자발적 개봉 응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실과 꿈을 오가며 진짜 나를 마주하는 멀티판타지 시네마 '모르는 이야기'가 소박하지만 강렬한 팬심 효능감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다.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모르는 이야기'는 환상적인 꿈에 매혹된 사람들의 끝 모를 자아 찾기를 그린 멀티판타지 시네마로,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양근영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현실과 꿈을 오가는 다층적인 세계관을 환상적인 미장센으로 그려낸 영화로, 대체불가 독립영화의 얼굴 정하담과 라이징 스타 김대건이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척추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은’과 ‘기언’으로 분한 두 배우는 매혹적인 꿈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는 여정을 떠나며 매혹적인 판타지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작품.

 

지난해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부터 대만 청춘영화 '남색대문'까지 몇몇 영화들이 사전에 작품을 먼저 접한 팬들에 의해 적극 소환되어 극장에서 일명 ‘강제 개봉’이란 타이틀로 개봉한 바 있다.

 

또한 팬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홍보를 하고, 작품과 관련된 굿즈를 제작해서 관객 ‘나눔’을 하는 등 이제 소규모 독립예술영화 개봉에 있어 이런 팬심은 이전보다 더 큰 효능감을 발휘하며 극장 개봉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TV방송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 일정 기간 무료 스트리밍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 개봉을 통해 2만 9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대만 개봉 이후 국내에서 20년 만에 개봉한 영화 '남색대문' 또한 1만 명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에 반향을 일으켰다.

 

2024년 4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모르는 이야기' 경우는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기 관람 관객들로부터 질문과 해석을 부르는 작품으로 SNS에서 회자되며, 개봉과 동시에 N차 관람을 공약하는 공식 서포터즈 ‘언노운스’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SNS 아이디 ‘금손 오라버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포스터를 일러스트로 그려 무상 배포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그가 이번에 영화 '모르는 이야기'의 공식 서포터즈 ‘언노운스’에 가입해 적극 활동하며 일러스트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개봉 홍보에 자발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배급사는 서포터즈 ‘언노운스’와 영화 '모르는 이야기'의 배우진이 보다 가까이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관객이 주도하고, 배급이 화답하는 영화의 양방향 홍보마케팅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모르는 이야기'가 이전의 선례들처럼 유의미한 관객수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의 가장 판타지한 도발이 될 멀티판타지 시네마 '모르는 이야기'는 오는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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