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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속초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예산절감 효과 톡톡

병원 퇴원 후 통합돌봄 재가 서비스 제공, 월평균 126만원 예산 절감

 

문화저널코리아 조병옥 기자 | 속초시가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예산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한 분야로 의료적인 필요도가 낮은 장기 입원자가 병원 퇴원 후에 자신의 집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돌봄, 이동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로 속초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속초시에는 현재 2가구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되어 협력 의료기관의 케어플랜에 따른 모니터링, 도시락 배달,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또한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스님)의 복지자원 선순환 나눔 사업인 「多가치나눔」을 연계하여 가전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였고, 유림퍼니처(대표 유재복)는 침대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퇴원 전·후의 월 평균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퇴원 전 수급자 1인당 286만원에서 퇴원 후에는 160만원으로 월 평균 126만원의 의료급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관계자는“현재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 맞춤형 통합 돌봄을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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