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어른들의 현실 동화 판타지 연극 <보보와 자자>( 오태영 작/ 양태진 연출)가 오는 2월17일부터~ 4월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 극장 무대에 올려 관객들을 만난다. ‘창작의 자유를 향하여’를 모토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써니웍스가 제작을 하였다. 연극 <보보와 자자>는 힘과 권력에 의해 형성되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동화적 캐릭터와 희극적 상황으로 알레고리화 하여 신랄하게 풍자하는 정치풍자극이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이용해 여전히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상징적인 이 사회의 기득권들을 겨냥하고 정치적 맥락을 풍자하여 권력의 속성을 꼬집음으로써 통렬한 웃음을 전달한다. 연극 '보보와 자자'에서 예쁘고 지적이며 교양을 갖춘 여자 '보보'는 권력을 상징하며, '보보'의 파트너인 '자자'는 머리 나쁘고 무식한 남자로 원초적 폭력성을 보여주는 인물을 표현한다. 파트너지만 주종관계에 가까운 두 사람의 사이에 ‘둘시네아’라는 못 생기고 천한 신분의 여자와 햄릿을 닮은 '왕자'가 나타나 질투심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태영 작가의 극적 상상력과 재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뮤지컬 '렛미플라이', '렌트', '컴프롬어웨이', '드라큘라', '멤피스'팀이 '제 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7시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첫 회부터 현재까지 기쁨의 순간을 전하고 있는 배우 이건명이 MC를, The M.C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첫 무대는 이번 어워즈에 후보로 오른 작품들의 주요 넘버 메들리다. MC 이건명 배우와 강인영,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김영광, 박다효,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심형준,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배우가 출연한다. 이어 지난해 어워즈 3관왕을 차지한 '렛미플라이' 팀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배우 이형훈, 윤공주, 안지환, 나하나가 주요 넘버 '세상은 변해가'와 '여행'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렌트'팀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장지후, 정원영, 이지연, 김호영, 임정모, 김수연, 정다희, 구준모, 조원석, 유환, 윤보경, 박찬양, 최원섭, 김송이, 김예인, 김채은, 권수정이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1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전 11시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포스터 속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연 배우들은 이미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과 이지혜는 고풍스러운 왕비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향은 화려한 드레스와 가발을 쓴 채로 흰 장미를 손에 꼭 쥐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이어, 블루 드레스 차림의 이지혜는 궁정의 고귀하고 섬세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도 그윽한 눈빛으로 그만의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극 중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은 어둠 속에서 독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2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디아길레프'가 오는 16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고 예고했다. 개막일인 오는 3월19일부터 3월31까지의 총 17회차 티켓으로 프리뷰 회차의 경우 3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니진스키 역을 맡은 한선천의 댄스필름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한선천은 ‘디아길레프’를 대표하는 넘버 중 하나인 ‘네가 있는 밤’에 맞춰 자유안무를 선보였다. 니진스키에 완벽 빙의한 아름다운 춤선을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의 매력적인 춤사위를 예고했다. 한선천과 함께 니진스키 역을 맡은 이윤영과 윤철주의 댄스필름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길레프’는 모던 발레를 확립한 불멸의 제작자 디아길레프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190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 소속인 4명의 천재들의 예술관과 인물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졸업 공연을 통해 개발된 이후 쇼플레이의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2022년 성공적으로 초연을 올렸다. 이번 재연에서는 2019년 공연된 첫 번째 뮤지컬 '니진스키'의 극작가 김정민,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연극 '와이프'가 작품 속 수잔나와 데이지의 긴밀한 관계를 담아낸 페어컷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페어컷에는 수잔나역의 박지아·김소진, 데이지역의 김려은·최수영이 캐릭터에 몰입해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의 서사와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박지아·김려은 페어컷은 데이지가 수잔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수잔나를 설득하는 모습이다. 데이지를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수잔나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소진·최수영 페어컷은 또다른 느낌이다. 떠나려는 수잔나와 붙잡는 데이지의 모습을 표현했다. 연극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2019년 작품이다.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표현한다. 56회 동아연극상 3관왕, 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동국씨어터랩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레퍼토리 시어터다. 배우 외에도 연출, 예술경영 전공 졸업생들이 협업,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학극장'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1월6~21일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찔레꽃'은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한 엄마 '진순'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던 딸 '미주'의 역경과 이별 이야기다. 동국씨어터랩이 제작, 세 차례 공연한 '옥천여관'이 부부와 자식들의 갈등을 따뜻하게 풀어내면서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받았다면, 신작 '찔레꽃'은 가슴 시린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연극 '옥천여관'에서 이혜자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베테랑 배우 한록수가 시어머니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연극 '꽃의 비밀', '밑바닥에서' 등에 출연한 주세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경이로운 소문', 연극 '폭풍의 언덕' 등에 출연한 이서가 장미주 역으로 출연한다. 권세연·박혜진·이자겸·나준연·김아윤·변형범·김하영·이수연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조준희 교수가, 극작·작곡은 서상완창작연대얼터 대표가 각각 맡았다. 무대 디자인은 신하림, 조명 디자인은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배우 박지아와 오용이 연극 ‘와이프’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돌아온 화제작 연극 ‘와이프’가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박지아와 오용이 오늘(27일) 오후 7시 30분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연극 ‘와이프’ 무대에 오른다. 연극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Samuel Adamson)’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 형식으로 변화를 거듭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작품은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1959년부터 2042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표현한다. 박지아는 극 중 연극 ‘인형의 집’의 주인공 노라를 연기하는 여배우 수잔나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와이프’의 초연부터 함께 하고 있는 오용은 피터와 58세 아이바 역을 맡아 1인 2역 열연을 펼친다. 박지아는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극 ‘와이프’가 드디어 개막했다. 동료들과 뜨겁게 달려온 만큼 설레는 마음이다. 여러분을 만나는 날, 연극 ‘와이프’가 당신의 마음에, 삶에,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가수 '방예담'이 RCY 청소년적십자 인도주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방예담을 RCY 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예담'은 지난 16일(토),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제12회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에 참여해 350여 명의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게 축하공연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축하공연을 마친 방예담은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으로부터 RCY 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방예담'은 이번 위촉으로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인도주의 활동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가수 방예담님을 서울의 8천여 명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인도주의 가치관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선한영향력을 전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RCY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RCY는 전세계 192개국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 청소년 단체라고 들었다”며,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사)한국연극배우협회가 주최하고 배우잇다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2023년 배우 잇다 오디션’이 11월 2일(목), 11월 3일(금) 이틀간 개최된다. ‘배우 잇다 오디션’은 국내 최초 관계형 오디션으로 신인 배우, 기성 배우, 연극, 영화. 드라마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지원 모색 및 일자리 창출, 재능과 정보를 교류,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2023년 배우 잇다 오디션’ 사전 행사 ‘스페셜 오디션’을 8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에 협력하여 회원 100명과 일반인 900여명을 오디션으로 선발하여 ‘한국인 표정 3D촬영’을 하였고 사례비를 지급했다. 이어 본 행사인 ‘2023년 배우 잇다 오디션’은 다채로운 행사들과 함께 진행하는데 사전 신청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2022년 배우 잇다 오디션’에 지원했던 신청자와 비교해 폭발적인 참여자의 증가세를 보이고 홍보 전 사전 마감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특별한 점은 “배우의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김슬기'가 연극 ‘행복을 찾아서’에 캐스팅,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행복을 찾아서’(제작 콘텐츠합, 작∙연출 오인하)는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9 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슬기가 맡은 ‘이은수’는 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다. 설득력 있는 연기력과 디테일한 감성으로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은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뛰어난 감정 열연을 보여줄 김슬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2011년 연극 ‘리턴 투 햄릿’으로 데뷔해 연극계에 발을 디딘 김슬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투모로우 모닝’ 등 무대에서 당찬 저력을 발휘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퐁당퐁당 LOVE’, ‘그 남자의 기억법’, ‘법대로 사랑하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데시벨’ 등 안방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연기경력만 도합 182년. 연극계 거목들이 뭉쳤다. 원로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한 무대에 오른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오는 12월1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개막한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953년 파리에서 처음 공연된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돼 50년 동안 약 1500회 공연, 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엔 87세의 신구, 83세의 박근형, 81세의 박정자까지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원캐스트로 출연해 열연한다. 신구와 박정자는 1962년 연극 '소'와 '페드라'로 각각 데뷔해 60년 넘게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연극 '장수상회'에도 함께 출연한 두 배우는 각각 연극 '라스트 세션'과 '두 교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대사 없이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피지컬 시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이 1년반 만에 돌아온다.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조기치매로 기억이 얽히고 그 기억들조차 잃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남자의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여정을 통해 망각의 슬픔을 넘어 삶의 경이로움을 전한다. 70분간 대사나 노래 없이 네 배우의 역동적이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퍼커션, 루프스테이션을 연주하는 2인조 라이브 밴드 음악이 함께한다. 2017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같은 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선 우란문화재단이 2019년 초청 공연과 2022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했다. 한국 초연 무대에 오른 배우 김지철, 김주연, 마현진, 강은나가 돌아오고 전성우, 전혜주, 곽다인, 송나영이 새롭게 합류한다. 흩어지는 기억의 조각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남자 톰, 그의 딸 소피와 아내 이자벨라, 톰의 친구 마이크, 친구 엠마와 톰의 엄마 역을 각각 맡는다. 이번 재공연은 연출가 기욤 피지를 제외한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극단 난희가 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를 4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연극하는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 겸 바 '디오니소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대 그리스에서 술과 연극을 관장한 신의 이름을 빌렸다. 목련이 핀 봄날 어느 밤,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카페 디오니소스에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온다. 술을 마시고 카페에서 진행하는 짧은 연극을 보던 중에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그들의 감춰뒀던 상처가 하나씩 드러난다. 2019년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신작'을 통해 초연됐다. 극작가이자 연출가 김명화가 작·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상종·서진·서태성·서정식·노준영이 출연한다. 극단 난희는 "고대 그리스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모티프를 얻어 시작된 작품"이라며 "겨울이 지나 봄에 축제가 벌어졌다는 디오니소스 축제가 고양된 생명력을 관객에게 선사했듯 우리 안에 내재된 생명력과 축제의 흥청거림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연극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20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와 27일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염쟁이 유씨'가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는 '염쟁이 유씨'를 오는 3일부터 12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간아울극장에서 공연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1대 염쟁이 유순웅과 묵직한 연기의 2대 염쟁이 임형택이 번갈아 출연한다. 이미 염쟁이 역을 2000회, 1000회씩 연기한 배우들이다. 홀로 15개 배역을 해내는 모노드라마로 염쟁이도 되고, 그 아버지도 되고, 그 아들도 된다. 지난 2004년 초연했다. 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 '유씨'가 마지막 염을 관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성수대교 붕괴, 골리앗 타워 농성, 유람선 침몰 등 가슴 아픈 이야기들과 즐거운 이야기 등 유씨의 다양한 삶이 펼쳐진다. 관객과 함께 마지막 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간다.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으로 '고뇌하는 여자 햄릿'으로 불리는 연극 '헤다가블러'가 관객들을 만난다. 극단 툇마루가 '헤다가블러'를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한다.모든 남성의 흠모의 대상이었던 헤다는 사랑 없는 결혼으로 가정적인 성품의 학자 테스만과 결혼한다. 그녀는 귀족적인 화려한 삶을 기대했지만, 테스만의 교수 임용이 늦어지면서 사교모임과 생활비 지출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며 많은 실망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고교 동문인 엘브스테 부인이 집에 찾아 오면서 헤다를 좋아했던 예일렛과 엘브스테 부인이 특별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고 묘한 질투심이 일어난다. 이 와중에 헤다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브랙판사는 신사인 척 하지만 그 속을 알 수 없다. 헤다는 걷잡을 수 없는 일에 휘말리게 되고, 비틀린 욕망과 질투는 파멸을 불러온다.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표한 작품으로, 현대에 이르러 다양한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불평등한 사회와 싸우는 여성으로, 환경에 희생 당하는 인물로, 전형적인 페미니스트 등으로 그려지며 때로는 모략에 능하고 나르시시즘에 빠진 악인으로 표현되기도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