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배우 이재욱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서울 팬들을 만난다. 이재욱은 오는 12월 13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LEE JAE WOOK ASIA FANMEETING TOUR pro‘log’ IN SEOUL(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이재욱은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오는 11월 23일 태국에 이어 12월 13일 서울 팬미팅을 확정, 팬들과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앞선 팬미팅에서 이재욱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다양한 소통 코너를 마련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매 공연 진심을 다해 팬들을 마주하고 있는 이재욱이 서울 팬미팅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올해 이재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과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천재 건축가 백도하와 그의 쌍둥이 형 백도영 역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툇마루(대표 조금희)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명작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앞서 9일과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도 공연됐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 발표되어 뉴욕극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를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이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은 20세기 초 미국 남부 지방의 적나라한 사회상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다. 욕망의 파괴적 위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네시 윌리엄스는 이 작품을 통해 탁월한 예술적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 인간의 원초적 고뇌와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인간 존재의 모습을 다뤘다. 특히 현대 자본주의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급격한 변화에 부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에일리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025 에일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라스트 크리스마스]'(2025 AILEE CHRISTMAS CONCERT [Last Christmas])는 20일 오후 8시부터 YES24와 NOL 티켓에서 오픈한다. 이번 콘서트는 12월24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전국투어 '아이엠: 컬러풀'(I AM: COLORFUL) 이후 약 2년 만이며,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명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정했다. 매해 크리스마스 팬들과 추억을 쌓았는데, 지난해 공연장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올 연말 연인, 친구, 가족 등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헤븐'(Heaven)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히트곡 열창이 이어진다. 3월 발표한 미니 7집 '메모어'(Memoir)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에일리는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부터 수록곡 '일루션'(illusion) '미닝'(Meaning)까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할 예정이다. 최근 넷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허용순의 《Under The Trees’ Voices》를 세종M씨어터에서 더블 빌(Double Bill)로 선보인다. 서울시발레단은 올해 오하드 나하린, 요한 잉거, 한스 판 마넨 등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국내 초연하며 동시대를 선도하는 컨템퍼러리 발레 작품을 소개해 왔다. 202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감각적인 색채를 활용한 무대와 격정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클래식 선율을 사용하는 두 작품을 더블 빌로 구성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컨템퍼러리 발레의 또 다른 매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는 지난해 10월 서울시발레단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 발레단의 첫 해외 라이선스 작품이다. 컨템퍼러리 발레의 거장 한스 판 마넨의 대표작으로, 음악성과 세련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컨템퍼러리 발레단으로서 서울시발레단의 정체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호평받은 데 이어, 올해 한층 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여 서울시발레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출신의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GALLTHE’S(갤더스)가 오는 10월 15일(수) 렌티큘러 회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배준성 작가의 개인전 〈2nd Layered on the Stag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 ‘렌티큘러’라는 독창적인 매체에 몰두해 온 배준성이 다시 회화의 본질로 돌아와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등,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집약한 자리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8일(토) 오후 6시로, 현장에서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배준성은 “그림이란 한 겹이 아닌, 두 겹 이상의 장면이 겹쳐진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세계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2nd Layered’를 제시했다. 그는 ‘렌티큘러’ 시리즈에서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이미지를 구현했고, 최근에는 그 연장선에서 ‘on the Stage’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작업은 렌티큘러의 즉각적 전환 대신, 하나의 캔버스 속에서 이미지가 연쇄적으로 뻗어나가는 구조를 취한다. 마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로 이어지는 동요처럼, 반복 속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전혀 다른 결말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사진과 회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 학교로 선정된 중리중학교에 간식차 ‘감사트럭’을 전달하여 학생과 교직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감사편지 공모전은 초록우산이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아동‧청소년 대표 인성 함양 캠페인이다. 지난 2016년부터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 창구와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 역할을 하고 있다. 감사편지 공모전에 참여한 중리중학교 학생은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을 통해 간식트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웃으며 행복하게 보내는 시간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경권역총괄지역본부장은 “감사편지 공모전을 통해 중리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분들 모두가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었음에 기쁘다.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예술마루가 주인사아트프라자 M스테이지(B2)라자 M스테이지(B2)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1935년부터 1970년대까지 종로를 풍미했던 전설적 인물들을 무대로 불러내,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와 춤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김두한, 시라소니, 이정재, 하야시 등 당대의 이름만 들어도 거리의 공기를 바꾸었던 인물들이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 관객을 맞는다. 소년 김두한은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종로 거리를 지키며 싸우고, 가수 유진희와의 첫사랑에 설레며, 야쿠자 하야시와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전설이 된다. 한편 마포파의 수장 이정재는 권력의 야망을 좇아 정치 깡패로 변모하고, 끝내 시라소니를 음모로 쓰러뜨리며 어두운 길로 빠져든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이들은 술 한 잔과 노래 한 곡에 지난 세월을 회고하며, 결국 사람 사이에 남는 것은 의리와 낭만임을 보여준다. 무대는 특정 시대 고증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클럽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배우들은 무대 벽면에 앉아 있다가 배역이 시작되면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관객과의 몰입도를 높인다. 소년 김두한은 독립운동가 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오차드뮤지컬컴퍼니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이름 없는 약속들로부터’가 10월 10일(금)부터 극장 온에서 공연된다. 시의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이번 작품은, 지난 2월 ㈜자유문화발전소가 주최하고 오차드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리딩 쇼케이스에서 “기억과 인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이름 없는 약속들로부터’는 한국 현대사에 지울 수 없는 비극인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단순한 사건의 기록을 넘어 ‘사람’의 이야기를 무대의 중심에 세운다. 총성과 권력이 만든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사람들, 그들이 감당해야 했던 상처와 침묵의 시간을 무대 위로 조심스럽게 끌어올린다. 이야기는 1961년 4월 19일, 거리로 나선 대학생 ‘우현’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전쟁 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큰형 ‘희택’을 찾는 여정을 통해,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고, 국가와 사회가 지워버린 진실들을 하나씩 알아 가게 된다. 또한 이야기에는 양민 학살 유족회 청년 학생 위원장 ‘인경’은 기록되지 않은 죽음을 집요하게 복원하며 “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독주회가 오는 11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쇼팽, 베토벤, 스크리아빈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고전에서 낭만, 그리고 러시아 피아니즘으로 펼쳐지는 피아노 예술의 흐름을 그려낸다. 연주곡은 쇼팽의 <3 Waltzes, Op. 70>과 <3 Mazurkas, Op. 59>로 시작된다. 후기 작품 특유의 내면적 서정과 폴란드 민속 정서가 교차하며, 이어지는 <Polonaise-Fantaisie in A-flat Major, Op.61>에서는 자유로운 형식 안에서 감정의 격정과 사색이 공존한다. 섬세한 감수성과 구조적 명료함을 겸비한 양민제의 해석을 통해 쇼팽이 남긴 낭만의 정수가 펼쳐진다. 후반부에는 베토벤의 후기 걸작 <Piano Sonata No.31 in A-flat Major, Op.110>이 연주된다. 인간애와 회복 그리고 초월적 정화를 상징하는 이 작품은 베토벤 후기 소나타 중에서 가장 내면적이고 고백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스크리아빈의 <Fantasie in b minor,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뮤지컬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 2관 무대에 오른다. 쥘 베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시간에 철저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세계를 여행하며 진정한 인간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로 호흡을 맞췄던 연출가 유병은과 작곡가 강진명의 재회작이다. 배우 강성진, 김형균, 구옥분, 김륜호, 엄준식, 김두리, 우한수, 이은미가 출연해 다채로운 서사와 앙상블의 에너지를 전한다.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는 1872년 발표 이후 150여 년간 인류 문학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험 소설로 자리매김해왔다. 기술과 시간, 인간의 의지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끊임없이 연극, 영화,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뮤지컬은 원작의 탄탄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시선과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춘 인간 성장 서사로 확장했다. 1897년 런던을 배경으로 단순한 내기 여행을 넘어 정의와 구원의 여정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 속 포그가 감정 없는 신사로 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빛과 색, 그리고 순수한 상상의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하는 이사라 작가의 개인전 'Wonderland : Shine Pop'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아줄레주 갤러리(서울 마포구 신촌로 4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인간 내면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빛’이라는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원더랜드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이사라의 작품 속 인형들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작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이자 유년 시절의 순수한 감정이 투영된 존재다. 생기 넘치는 눈동자와 선명한 색채, 그리고 밝게 미소 짓는 얼굴들은 관람객의 기억 속 순수함을 환기시키며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작가가 매끄럽게 다듬은 나무판 위에 여러 겹의 색을 쌓고 칼날로 긁어내는 독창적인 스크래치 기법은 단순한 회화적 표현을 넘어 '시간의 기록'이자 ‘존재의 드러냄’으로 읽힌다. 긁어내고 드러내는 반복적인 행위 속에서 색은 더욱 투명해지고, 인형의 눈동자는 한층 더 깊은 빛을 머금는다. 이번 전시의 부제 'Shine Pop'은 빛과 생명, 그리고 기쁨의 감정을 상징한다. 작가는 사랑과 호기심,
문화저널코리아 제주=오형석 기자 |제주어의 아름다운 운율과 고운 한복의 자태가 어우러진 '제주어 곱딱헌 어린이 한복대회'가 지난 10월 7일(화) 제주민속촌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린이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제주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진 런웨이에는 고운 빛깔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 참가자들이 제주어로 인사하며 무대를 수놓았다.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우리 말과 옷'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패션 경연이 아닌, 제주어 보존과 한복의 세계화를 함께 모색하는 문화공감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되살리고, 전통 의복이 가진 미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취지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문화단체 관계자, 관광객 등이 대거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제주어 노래와 인사말, 짧은 구연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재치를 뽐냈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언어와 복식의 조화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커플 어린이' 콘셉트로 등장한 참가자들의 무대는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큰 화제가 됐다. 작은 손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5길 11에 위치한 갤러리 비트(Gallery Vit.)에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 명의 젊은 작가 김수아, 류주현, 아롱다롱이 참여하는 그룹전 'We are here!'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We are here(우리는 여기 있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선언을 중심으로, 각 작가가 현재를 살아가는 감각과 태도,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존재 의식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자리다. 이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행위가 아니라, 동시대의 젊은 창작자들이 ‘지금’이라는 시간을 예술로 기록하고 세상에 자신들의 위치를 새기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We are here!'는 단순한 위치 표명이 아니다. 이 표현은 사회적 맥락 속에서 개인이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예술이 살아 있음을 증언하는 외침이다. 세 작가는 각자의 매체와 감각을 통해 '존재'의 개념을 탐색하며,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디에 있으며,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전시장 안에서 이 물음은 회화, 설치, 오브제, 빛의 재료를 통해 다양한 감각적 언어로 구현된다. 관람객은 세 작가의 시선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프랑스 파리의 예술 중심지 까르젤 드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작가 17인이 참여하는 특별전 〈K-ART RISING STAR in PARIS〉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트플러스 갤러리(대표 조정일)의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K-AR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 미술계에 한국 미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배드보스(BADBOSS), 길미(Gilme), 제니(Jennie), 길문희(Kil Moon-hee), 김리원(Kim Ri-won), 김예나(Kim Ye-na), 박정란(Park Jung-ran), 이옥춘(Lee Ok-Choon), 이윤주(Lee Yoon-joo), 노누리(Noh Nu-ri), 노이서(Noh Yi-seo), 마리아(Mariia C), 오지영(Oh Ji-young), 박경숙(Park Kyung-sook), 피루다(Piruda), 세연(Se-yeon·Ichigo), 윤송아(Yoon Song-a) 등 총 17명이다. 이들은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작품 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시 이호동어촌계(계장 양계랑)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관한 '제9회 해녀은퇴식'이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서해안로 45에 위치한 이호해녀탈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은퇴식에는 92세부터 76세까지, 경력 50년에서 70년에 이르는 이호동어촌계 소속 해녀 15명이 바다와의 오랜 인연을 뒤로하고 명예롭게 은퇴했다. 은퇴 해녀는 ▲고영화(82·50년) ▲김광자(81·60년) ▲김춘자(85·60년) ▲문순옥(86·60년) ▲박숙자(88·50년) ▲백정생(88·60년) ▲변숙이(80·40년) ▲손원자(83·60년) ▲송정자(86·60년) ▲안인자(80·50년) ▲안용선(91·60년) ▲안정자(76·50년) ▲안홍자(81·50년) ▲이광자(84·60년) ▲홍순화(92·70년) 해녀 등 총 15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이웃, 현직 해녀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은퇴 해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해녀 삼춘들, 복싹 속앗수다(너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정겨운 제주어 인사가 울려 퍼지며, 평생 바다를 삶터로 삼아온 해녀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윤숙녀 이호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