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제수중예술협회(International Underwater Art Association, IUA)가 주최한 네 번째 사진전 '우연'이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수중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을 무대로 한 이번 전시는, 통제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포착된 찰나의 순간과 그 우연성이 빚어내는 미학적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탐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는 물이라는 매개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건에서 출발한다. 중력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희미해진 공간, 끊임없이 흔들리는 수면과 빛의 굴절,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 결합되며 현실과는 다른 감각의 세계를 형성한다. 작가들은 이러한 수중 환경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창작의 핵심 요소로 끌어들여, 의도와 통제의 영역을 넘어서는 ‘우연’의 순간을 시각화한다. 이는 결과 중심의 전통적 사진 미학에서 벗어나, 과정과 상황 자체를 작품의 본질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개막과 함께 열린 오프닝 행사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관계자, 관람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매개로 한 대화를 이어갔고, 현장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하나의 교류
문화저널코리아 김뿌리 기자 | K-웹툰의 대표 주자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 전시가 오는 7월 도쿄에 상륙한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된 ‘나 혼자만 레벨업 展’이 오는 5월 25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덕스(DUEX) 홍대’에서 개최 중인 ‘나혼렙展’은 당초 3월 1일 종료를 계획하였으나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5월 25일까지 연장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라이프 사이즈(실물 크기) 피규어, 파노라마 스페셜 영상 등을 통해 주인공 성진우의 성장 서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는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해외투어에 나선다. 먼저 도쿄 전시가 7월 17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도쿄의 심장부 시부야에 위치한 도큐 플라자 시부야((Tokyu Plaza Shibuya) 4층에서 개최된다. ‘도큐 플라자 시부야’는 도쿄의 음식, 문화, 쇼핑의 트랜드를 이끄는 도쿄의 심장부 시부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7일부터 오징어게임 팝업이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는 랜드마크이다. 라쿠텐 티켓, 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신애의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으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에 안신애의 리메이크 앨범 ‘Best Before(베스트 비포)’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앨범에는 타이틀곡 ‘혼자만의 사랑’을 비롯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김현철의 ‘왜 그래’, 원미연의 ‘이별여행’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된다. ‘Best Before’는 시간이 흘러도 가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을 안신애의 명품 보이스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이다. 안신애는 프로듀서 유건형과 작업한 이번 앨범으로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원곡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노래들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룹 바버렛츠로 데뷔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안신애는 2023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폭을 넓혔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EP ‘Dear LIFE(디어 라이프)’ 발표 후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안신애는 이달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4주간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 규모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SLL이 제작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기획 김석윤, 집필 이남규, 김수진)가 무대에서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시간을 되돌리는 특별한 설정 속에서 삶의 찬란한 순간들을 그려낸 음악극 <눈이 부시게>(제작: ㈜스타도어엔터테인먼트, ㈜T2N미디어, 라이노컴퍼니)가 오는 2026년 6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초연된다. 음악극 <눈이 부시게>는 시간을 되돌리는 특별한 설정을 바탕으로,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오늘의 시간과 삶의 의미,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시간 속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후회와 상실,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 다시 살아가는 과정까지 차분하게 그려낸다. 평범한 일상 속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게 하며, 관객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이번 작품은 원작 드라마가 지닌 정서와 메시지를 바탕으로, 무대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이야기 속에 시간, 기억, 가족이라는 주제를 담아내며, 관객 각자가 자신의 삶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문화전문기자 | 예술은 때때로 삶의 상처를 고백하는 언어가 아니라, 상처 이후를 견디게 하는 새로운 문법으로 출현한다. 홍금봉(aileen) 작가의 회화가 그러하다. 그의 작품은 단지 감정의 흔적을 화면에 옮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무너진 내면을 다시 세우고, 침잠했던 생의 에너지를 일으켜 세우는 정신의 복원술에 가깝다. 2026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드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에서 열린 ‘Art Shopping 2026’에서 홍금봉 작가는 작품 〈봉인해제〉와 〈치유〉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올해의 아티스트상(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미술이 지닌 정서적 깊이와 회복의 미학을 국제무대 위에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작가의 해외 전시성과를 넘어선다. 그것은 내면의 균열과 회복, 억눌림과 해방, 상처와 윤리라는 오늘의 보편적 문제를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설득력 있게 구현해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홍금봉의 작품은 강한 시각적 인상으로 먼저 다가오지만, 오래 바라볼수록 관객의 감정 속에 서서히 파고드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한남동의 프리미엄 특수피혁 브랜드 장부티크 인터내셔날(JANG Boutique International)이 작가 이사라와 함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최고급 악어가죽이라는 희소한 소재 위에 회화적 감수성을 더한 이번 프로젝트는, 럭셔리 오브제를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취향과 감정이 깃든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한 시도로 주목된다. 장부티크(대표 장효진)는 악어가죽을 중심으로 뱀피, 타조가죽 등 다양한 특수피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리미엄 비스포크 브랜드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이 소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악어가죽 테너리 원피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엄선한 소재를 수입하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원피를 선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장인 손에서 완성한다. 가방과 지갑, 벨트는 물론 인테리어 소품까지 아우르며, 모든 제작은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오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브랜드의 운영 방식 역시 장부티끄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다수의 SVIP 고객을 응대하는 만큼 방문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철저한 1:1 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사람의 취향과 시간을 존중하는 세심한 응대가 브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성인취미미술전시‘바라보다’가 개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운영되며, 총 18명의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전시는 성인을 위한 취미 미술교육공간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단순한결과 물이 아닌‘과정’과‘시선’에 주목한다. 그림을 직업으로 삼지않은 이들이 일상속에서 축적해온 감정과 경험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예술이 특정영역에 국한 되지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의주제인‘바라보다’는 눈으로보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의 내면과 삶의순간들 을인식하는 태도에 가깝다. 참여작가들은 각자의 속도로 자신을 마주하고, 그과정에서발견한 감정의 결을화면 위에 담아냈다. 어떤이는익숙한풍경을 다시바라보았고, 또다른이는 지나쳐왔던 감정을 꺼내어 새로운 형태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전시는‘잘그린그림’보다‘지속해온 시간’에의 미를둔다. 바쁜일상속에서도 꾸준히작업을 이어온 참여자들은,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 축적된변화와 성장을 작품으로 증명한다. 이는 관람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얼마나자주, 그리고 얼마나 깊이 스스로를 바라보고 있는가. 이전시의 기획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프리뷰 공연부터 이례적인 호평을 이끌어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소년의 꿈과 공동체의 연대’라는 보편적 서사를 바탕으로 시대를 관통해온 이 작품은, 이번 시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감동을 증명해냈다. 지난 4월 12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프리뷰 공연은 전 회차 기립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주요 예매처에 등록된 관람 후기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프리뷰 단계부터 ‘완성형 무대’라는 평가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기대작을 넘어 이미 검증된 작품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대목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는 오리지널 연출가 스티븐 달드리였다. 그는 첫 프리뷰 당일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들과 만났다. 달드리는 “작품의 배경이 된 탄광 산업은 사라졌고, 오늘날 노동의 형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AI가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대지만, 라이브 공연의 경험만큼은 결코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극작가 리 홀과 작곡가 엘튼 존의 인사를 대신 전하며 한국 프로덕션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이 단순한 재현이 아닌, 동시대적 의미를 새롭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한남동 꽁떼비 갤러리(정유현)가 동시대 미술의 ‘지속성’을 정면으로 겨눈다.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블루칩: 시대를 초월한 예술(Blue Chip: Art Beyond Time)》은 유행과 시장의 변동을 넘어 오랜 시간 축적된 가치로 자리 잡은 작가들을 통해, ‘무엇이 예술을 남게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전시다. ‘블루칩’이라는 용어는 원래 금융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우량주를 가리킨다. 미술계에서는 시간의 검증을 거쳐 예술적 완성도와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가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전시는 그 개념을 단순한 투자 지표나 명성의 목록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을 견디는 작업’이란 무엇인가를 미학적, 감각적 차원에서 다시 묻는다. 전시의 축에는 이우환, 이배, 하종현, 정상화 등 한국 단색화 계열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놓인다. 이들의 작업은 반복과 물성, 행위의 축적을 통해 시간 자체를 화면에 새겨 넣는 특징을 지닌다. 물감의 층위와 캔버스의 질감, 반복되는 행위의 흔적은 단순한 시각적 결과를 넘어 ‘지속된 시간의 기록’으로 기능한다. 여기에 백남준과 김창열이 더해지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인조 걸밴드 엔젤노이즈(Angel Noise, 케피·해나)가 15일 0시(자정) 신곡 ‘나를 찾지마’를 정식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곡 ‘나를 찾지마’는 멤버 케피(Kepi)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엔젤노이즈만의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을 깊이 있게 녹여낸 곡이다.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과 하루의 무게 속에서 무기력하게 가라앉은 자신을 마주하고, 과거 꿈꿔왔던 가장 빛나는 본연의 모습을 다시 찾아 나서는 여정을 가사에 담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내면의 이야기를 희망차고 신나는 록 사운드로 경쾌하게 풀어내며, 다시 일어서겠다는 단단한 의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엔젤노이즈는 강렬한 금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일렉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밴드 악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두 멤버의 모습은 신곡이 품고 있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완성함과 동시에, 두 멤버의 뚜렷한 개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데뷔 이후 기존의 틀을 깨는 이색적인 행보로 주목받아 온 엔젤노이즈는 최근 독창적인 ASMR 콘텐츠로 유튜브 하이프(Hy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 촬영 중인 NCT 지성이 <얼루어 코리아> 5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봄날, 지성은 한층 또렷해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는 ‘QUIET AUTHORITY’를 테마로, 힘을 뺀 순간 더욱 선명해지는 존재감에 집중했다. 특히 지성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몸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일상적인 공간을 비틀어 만든 세트 위에서, 지성은 과장 없이도 시선을 끄는 장면들을 완성했다. 스타일링은 니트, 셔츠, 데님을 느슨하게 레이어드하고, 테일러드를 기본으로 약간의 그런지 무드를 더했다. 꾸미지 않은 듯한 실루엣은 지성 특유의 유연한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화보는 다채로운 커버 3종을 비롯해 인터뷰를 포함한 총 18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무대 위 퍼포머를 넘어, 한 사람으로서 지성이 지닌 결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에서 지성은 “저의 스무살 얼루어 화보가 5년 전이죠? 저 스스로 예전과 비교하면 꽤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더 좋은 쪽으로 변한 것 같아요.”라며, 데뷔 이후의 변화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종횡무진 행보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오드유스(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홈 경기에서 축하 공연과 시구, 시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써머는 2년 연속 마운드 위에서 완벽한 폼으로 시구를 성공시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승리 요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와 함께 오드유스는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전략 아래, 이색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이어간다. 4월 중 동대문 GGX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인천 스퀘어원과 대구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에서 야외 공개 팬 사인회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을 위한 해외 활동 역시 본격화한다. 오는 5월 2일 오드유스는 첫 대만 방문을 확정,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 싱글 ‘Babyface(베이비페이스)’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연극 <언체인>(연출: 이재준 / 극작: Sneil)이 오는 2026년 6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2017년 초연 이후 2019 재연과 2020년 삼연까지 세차례 시즌을 거치며 작품 특유의 치밀한 심리 서사를 구축해온 이 작품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켜켜이 쌓이는 긴장감과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따라가는 전개를 통해 평단과 관객의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 약 6년여만의 무대가 되는 이번 시즌 역시 <언체인> 특유의 날 선 리듬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언체인>은 실종된 딸 ‘줄리’를 둘러싼 두 인물의 대면을 통해 기억과 진실, 죄의식과 연민이 교차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펼쳐내는 2인 심리극이다. 마크는 불안정하고 흐릿한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싱어를 집요하게 압박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좇고, 싱어는 지워진 기억의 흔적을 더듬으며 혼란스러운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작품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두 인물의 관계와 심리에 집중한다. 서로를 밀어붙이고 버티는 대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5년 만에 서울의 대표 시각예술 축제가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사진축제가 2026년 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관장 한정희) 전관에서 재개되며 ‘사진의 집’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4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컴백홈(Come Back Home)’을 주제로 사진을 통해 ‘집’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2010년 시작된 서울사진축제는 동시대 사진의 흐름을 짚어온 서울의 대표 문화행사로, 2021년 이후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정착한 첫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졌던 축제가 ‘사진의 집’을 기반으로 새롭게 자리 잡으며, 사진을 둘러싼 담론과 관람 경험이 한층 밀도 있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제 ‘컴백홈’은 축제의 귀환을 상징하는 동시에, 물리적 공간을 넘어 기억과 시간, 관계가 축적된 삶의 자리로서 ‘집’을 다시 묻는다. 전시는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개인의 서사와 감정이 축적된 장소로 바라보며 사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문화전문기자 | 프랑스 파리 카루젤 드 루브르에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 ‘파리 아트쇼핑 2026’에서 한국 사진작가 이아린이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이아린은 한 장의 한지 위에 수십 장에서 수천 장의 이미지를 다중 노출로 중첩 인화하는 독자적 기법 ‘아리니크(ARINIQ)’를 구축한 작가로, 고유한 조형 언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성(城·性) 시리즈〉는 제주 4·3, 일제강점기, 전시 성노예제 생존자들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지속되는 전쟁과 폭력의 현실까지 시선을 확장한 작업이다. ‘城’은 권력이 구축한 억압의 구조를, ‘性’은 그 안에서 지워진 몸과 존재를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한지 위에 중첩된 이미지의 층위로 구현해 시각적 증언으로 완성했다. 또한, 이아린은 프랑스 파리 글로벌저작권협회에서도 인정받은 ‘ARIN 시리즈’를 통해 삶의 순환적 구조를 탐구해왔다. 숲, 바다, 돌, 바람을 주제로 한 이 작업은 30여 년에 걸쳐 한 장의 인화지 위에 새로운 장면을 지속적으로 중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시간과 기억이 함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