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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지하철영화제' 지하철서 영화 본다…오늘 개막!

지하철서 영화 본다.

 

문화저널코리아 주기석 기자 |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가 17일 개막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에는 공모기간 동안 총 63개 국에서 1093편 작품들이 출품됐다. 작년보다 출품국가 수 5개 국, 작품 수 18편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영화 전문가 5인의 심사 결과 출품작 중 40개 작품(국제경쟁 25편·국내경쟁 15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전동차 승강장 내 설치된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본선 경쟁 기간 동안 상영된다.

'서울 지하철'을 소재로 하는 국내경쟁 부문의 경우 기존에는 자국 학생이나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문 촬영장비와 배우를 사용한 영상제작팀이 다수 참여하면서 전체적인 작품의 질이 향상됐다.


본선진출작 중 최종수상작 4편(국제경쟁 1편, 국내경쟁 3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로 정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관객 및 영화 감상평을 작성하여 남긴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초단편영화를 감상하면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된다.

시상식은 전년도와 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온라인 중계로 대체된다. 본선 상영작과 마찬가지로 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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