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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12월15일 개막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올 연말 관객과 만난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두 남녀가 매주 목요일 비겁함, 역사, 죽음 등 어느 한 가지의 주제로 토론을 하며 덮어두기만 했던 서로의 의미를 찾아가는 복잡미묘한 남녀의 심리를 풀어낸 작품이다.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인 황재헌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꿰뚫으며 섬세하고 복잡한 남녀의 심리를 무대 위에 펼쳐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2017년 공연 당시 평점 9.7을 달성하며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정민과 연옥의 토론을 통해 진짜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나를 한번 더 돌아보는 시간을 부부에게는 서로에게 한번 더 사랑한다 말할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올 연말 가족, 직장동료, 사랑하는 사람과 관람하기 좋은 따뜻한 공연이다.

 

두 사람은 이경이라는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이면서도 부부 사이는 아니다. 학창시절 처음 만나 황혼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때로는 친구이자 형제로, 때로는 연인이자 천적으로. 어느 날 연옥은 자신이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혼자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로 결심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불청객처럼 연옥을 찾아온 정민. 연옥의 사정은 알지도 못한 채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서 토론하기를 불쑥 제안한다. 무심코 정민의 제안을 받아들인 연옥은 매번 새로운 주제로 토론에 임하고, 그속에서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다.

 

토론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정민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연옥은 알 수 없는 격정에 휩싸인다. 뒤늦게 연옥의 상태를 알게 된 정민은 더 늦기 전에 복잡한 둘 만의 관계를 바로 잡고자 애쓴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옥’역에 배우 윤유선, 우미화, ‘정민’역에는 배우 성기윤, 성열석, 젊은 시절의 정민 역에 배우 왕보인, 젊은시절 연옥역에 배우 김소정, 연옥의 딸 ‘이경’역에 배우 백수민, 정승혜, 이경의 남자친구 ‘덕수’역에 김한종, 김주영이 캐스팅 되어 열연한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그린씨어터에서 2018년 12월 15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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