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로드맵 짜놨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연출을 맡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속편은 많은 관객 분들이 이번 영화를 봐주신다면 그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후에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속편을 만들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제작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그는 “알리타 외에도 다른 엄청난 캐릭터들이 많다. 이 영화를 통해서 속편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2·3편에 대해서 어느 정도 로드맵도 짜놓은 상태”라면서 “키시로 유키토의 원작을 보면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그는 시나리오가 완성된 이후에도 여러 권을 썼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