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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뜨거운감자, 7년만의 새 앨범 '술 창고, 리커 스토리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기자 = 밴드 '뜨거운 감자'가 7년 만인 17일 오후 6시 정규 6집 '리커 스토리지(Liquor Storage)'를 발표한다.

기존의 음악과 180도 달라진 사운드로 채웠다. '테이스트 오브 애시드', '어 데이', '소 헤비' 등 그간 지속해온 록밴드의 화법에서 벗어났다. 일렉트로닉, 신스팝 등 따뜻하고 경쾌한 질감의 노래 5곡이 실렸다.

앨범 수록곡은 모두 기타와 베이스 없이 작업했다. 드럼 머신 TR-808, TR-909 등과 무그, 주노, 프로핏 등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를 사용했다. 샘플보다 오리지널 악기 사용에 집중, 소리의 질감을 살리고자 했다. 

음반제작사 모레코즈는 "뜨거운 감자의 이번 음반은 소속 회사의 투자나 지원 없이 제작됐다"면서 "뜨거운 감자의 고범준은 이를 통해 독립적인 제작 방식과 작업 방식으로 음반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앨범 아트워크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참새와 협업했다. 용이, 이준엽, 허재영, 홍장현, 네 명의 작가가 뮤직비디오를 담당했다.  

뜨거운 감자는 1997년 김C(48)와 고범준(45)이 결성했다. 2000년 첫 앨범 '나비'를 발매했다. 멜론뮤직 어워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받았다. 김C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모레코즈는 "뜨거운 감자는 제법 긴 시간 동안 대중에 노출되기보다 솔로 작업,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디제잉 등을 하며 각자의 일상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김C는 "앞으로 다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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