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새로운 국악 프로그램을 '클럽닷컴'을 16일부터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문화저널코리아]  

'클럽닷컴'은 라이브로 진행되는 신규 국악 공연 프로그램으로 클럽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Korea Original Music을 선보인다는 의미가 담겼다.

첫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는 국악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김준수, 그리고 그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퓨전 밴드 두번째달에 이어 판소리 떼창을 유발하며 주목받고 있는 밴드 '이날치'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날치'는 소리꾼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과 국내 대표 영화 음악 감독이자 전 '씽씽' 멤버였던 장영규, '장기하와 얼굴들' 출신의 베이시스트 정중엽, 전 '씽씽'의 드럼 이철희와 함께 악기 파트 중 멜로디 라인이 없는 독특한 밴드 구성을 보여준다.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곡들을 싱글 앨범을 통해 발매 후 2020년 5월 총 11곡을 수록한 정규 1집 '수궁가'를 발표하기도 했다

 2회에는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와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무대로 꾸며진다. 김준수와 '두번째달'은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와 '팔도유람' 앨범을 콜라보한 사이다. 엠넷 에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3'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CLUB.KOM(클럽닷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라이브, 틱톡 등을 통해 방송된다. 첫 라이브 방송은 4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분은 추후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목요일 새벽 1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첫 TV 방송은 16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