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 영화제로
러시아 애니메이션 특별전 선보인다.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이 ‘2020-2021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공식선정과 함께 러시아 애니메이션 특별전 ‘더 러시안 이어’를 선보인다.[문화저널코리아]김영일 기자
이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러시아 문화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2020-2021, 2개년을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BIAF2020 러시아특별전 ‘더 러시아 이어’에서는 유리 놀슈테인으로 대표되는 러시아 고전 애니메이션부터 이고르 코발로프, 콘스탄틴 브론지트와 같은 감독들의 최신작까지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러시아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및 Q&A를 통해 관객들도 러시아 애니메이션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BIAF2020은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비교적 생소하게 여겨진 러시아의 애니메이션을 만날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양국 우호와 문화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러시아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개최하며 BIAF는 국내 최초로 해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사업에 3번 선정된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BIAF는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영화(애니메이션) 부문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프랑스특별전 ‘더 프렌치 이어’와 2017년 ‘한영 상호교류의 해’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영국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BIAF는 해외 문화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다양한 국가의 애니메이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0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