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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JTN 뮤지컬 ''아모르파티' 관객과 교감을 함께 하는 사랑을 만들다

7월24일.. JTN아트홀 1관서 개막

  뮤지컬 '아모르파티'JTN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JTN미디어(주)와 작사의신 이건우의 명곡들이 만난 뮤지컬 '아모르파티'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운명에 대한 사랑'이란 뜻의 라틴어다.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해 활력소가 되고 남녀노소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아모르파티' 노랫말처럼 뮤지컬 '아모르파티'는 관객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작품이다.

'합정역 5번출구', '사랑은 아무나하나', '날개잃은천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든 작신 이건우의 명곡들이 어우러져 탄생한 뮤지컬  '아모르파티'는 남에게는 평범하지만 본인에게는 최고의 사랑이 찾아오길 기대하는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졸탄쇼','프리즌' 등으로 대학로에서 이름을 알린 이영수 연출가가 대본과 연출을 맞고 40주년을 맞은 공연기획사 JTN미디어(주)가 제작에 투자했다.

총괄프로듀서 서형래이사 = 제일먼저 "뮤지컬 아모르파티"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응원과 희망이 필요한 시기에  관객 여러분께 사랑의 따뜻함과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친 대학로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픈 마음으로 뮤지컬 "아모르파티"를 기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아모르파티"(amor fati)는 연극 '최고의사랑'이 이건우 작사가의 주옥같은 가사로 만들어진 곡들을 만나 가족 간의 사랑, 풋풋한 그 시절의 사랑, 그리고 따듯한 노년의 사랑 이야기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극의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주크박스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입니다.

 

올해는 특히 JTN미디어(주) 창립40주년으로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공연사업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작품이고 개인적으로도 각별하고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함께 걷는 길을 위해 흔쾌히 작품을 내어주신 이건우 작가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6명의 훌륭한 배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뮤지컬 "아모르파티"를 통해 관객 여러분의 감성을 토탁토탁 해 드릴수 있는 따듯한 작품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6월초 첫 리딩부터 작품이 만들어지는 지난날을 돌아보면 매순간 감동을 안겨준 소중한 작품을 관객 여러분과 나누게 되는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상상이며 벅찬 일입니다. 이제 저도 객석에서 관객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믿어주시고 밀어주신 JTN미디어 정연우 회장님과 따듯함으로 응원을 해 주신 JTN미디어(주) 임원 분들과 아낌없는 시간을 내어주신 JTN미디어(주)의 기획팀 여러분께 깊은 사랑을 전합니다.

 

더불어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 JTN미디어(주)는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께 인사드리며 건강한 좋은콘텐츠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뮤지컬 '아모르파티'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VIP초청 및 프레스콜에는 작사가 이건우를 비롯한 트벤져스 박토벤(박현우), 정차르트(정경천) 및 가요계, 공연계 관계자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특히 뮤지컬 '아모르파티' 개막을 축하하고자 가수 김연자가 JTN아트홀을 찾아 '아모르파티'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 추억들이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6살 예솔이 부르는 아모르파티로 극이 시작된다. 암에 걸린 엄마. 엄마병 수발하는 아빠. 부모 대신 예솔을 보호하는 이모와 이모부. 항상 혼자라 생각하는 예솔이 가족 이야기는 가슴 먹먹함을 남겨준다.

 

예솔이의 손에 들려있는 크레파스는 무엇을 그려야할지,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를 정확히 말하고 있다. 엄마의 머나먼 여행길에도 예솔은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아낀다. 엄마가 돌아오면 그때 말해준단다. 몰래 가져간 이모부의 안경은 예솔이만의 추억과 서툰 사랑. 그리고 또다시 찾아올 행복이 담겨져 있었다.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15년 단짝 이성친구인 박정복과 김우주. 헤어질때 '안녕' 이란 말보다 '내일 또 보자" 며 헤어지는 게 더 어울리는 끈끈한 그 관계가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르는 둘의 감정신은 제법 있을만한 내용이다.

우주 앞에서만은 여자이고 싶어하는 정복의 마음은 공연을 보는 내내 예쁘고 사랑스러워 많은 공감대를 자아냈다.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쌀 3가마니에 시집간 금옥분씨는 이름없이 할머니가 되도록 살다가 '금옥분'이란 이름을 불러주는 박만돌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느끼며 소설같은 한편의 이야기를 쓰게된다.

JTN 뮤지컬 ''아모르파티' 제작한 JTN미디어 정연우 회장님과 출현배우들">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라는 가사말처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기위해 잠깐 찾아온 사랑의 감정으로 공연은 엔딩한다.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뮤지컬 '아모르파티'의 세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은 "사랑해"를 표현하지 않음에 있다. 표현에 서툰 예솔이. 정복이. 옥분씨 까지 각각에게 찾아온 운명의 사랑을 놓쳐버림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운명같은 사랑도 있지만, 서툰 사랑도 있고, 놓쳐버린 사랑도, 사랑이라 말하고 있는듯하다. '모두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살고 계신가요 ? ' 질문으로 시작한 뮤지컬 '아모르파티' 는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하고,  표현할 수 있을때  맘껏 표현하고 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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