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Basket Case’, ‘American Idiot’, ‘Boulevard of Broken Dreams’, ’21 Guns’ 등 수많은 곡을 히트곡과 함께 펑크 록의 부흥을 이끈 그린데이가 2020년 3월, 단독 공연으로 10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문화저널코리아]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그린데이(Green Day)는 전 세계 7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와 누적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100억 회를 기록하고 2015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Dookie] 이후 발표한 앨범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2004년에 선보인 7집 [American Idiot]으로 그린데이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된다.
전작에 이은 콘셉트 앨범 형식의 록 오페라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더욱 완숙해진 사운드를 선보인 [21st Century Breakdown](2009)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2010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록 앨범’ 부분을 수상한다.
그린데이는 지난 9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위저(Weezer)와 함께 하는 2020년 헬라 메가 투어(The Hella Mega Tour) 일정을 기습적으로 공개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는 그린데이 단독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유튜브 영상으로 투어 일정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린데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2020년 3월 22일(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스탠딩 및 지정석-R 110,000원, 지정석-S 99,000원, 지정석-A 88,000원으로 10월 15일(화)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단독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