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슬기로운 문화접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는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문화저널코리아]
2019년 시작한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문화접대비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관람 지원,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원뿐 아니라, 비대면 접대 등을 고려해 문화예술 분야 도서 및 음반 구매를 통한 접대까지 포함한다.
첫해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은 작년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문화예술후원인증을 획득한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 접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기업 접대비 한도가 초과할 때, 문화접대비로 지출한 금액의 20%까지 비용으로 추가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 온라인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