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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심명보 화가 초대전 ‘예술의 여정, 가슴 뛰는 매혹적 장미의 초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F 특별관 / 2019. 12. 25(수) ~ 2020. 1. 7(화)

심명보 작가는 캔버스 위에 강렬한 붉은 에너지의 장미를 담아내는 ‘장미화가’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 3F 특별관에서 2019년 12월 25일(수) ~ 1월 7일(화)까지 2주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장미 그림 외에도 1985년부터 올해까지의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심명보 작가의 일대기와 함께 변화하는 작품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의 열정을 꽃피워 일궈낸 장미그림은 거대한 한 송이 장미로 완성되었고, 캔버스 위 공간에서 작가는 장미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조형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장미 작품과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작가의 추상작품과 뉴욕에서 담아낸 그림들은 작가의 직관과 감성이 녹아있다.

  

1985년부터 올해까지 변화의 과정들을 펼쳐보았다.

돌이켜보면, 영감의 충동에 이끌려, 추상과 구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수많은 밤을 지새웠다. 우리의 정신세계에는 인간의 문자와 언어로는 도저히 설명 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 이 난감한 지점에서부터,

무한한 조형언어의 끝없는 지평이 전개된다.

이 아름다운 감성세계의 <새로운 형식>, <새로운 언어>가 가득한 회화예술의 우주는 넓고도 넓다. 솔직히, 복잡한 사고와 형식의 틀을 지닌, 잡다한 이론들은 순수한 작업의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언젠가, 자연에서 볼 수 없는 커다란 장미의 붉은 숨소리를 듣는 행운이 <장미무한>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나의 에너지가 되었다.

중간, 중간 이어지는 추상의 충동들은, 유년의 기억과, 환희와 아픔 등,

이 모두가 소중히 안아야 할 내 삶의 과정이며 고백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 심명보 작가노트 ‘장미의 붉은 숨소리’ -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앞으로 시작될 한 해를 계획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심명보 초대전’과 함께 하고자 한다.

심명보 작가의 더욱 많은 작품은 문화·예술의 거리 인사동의 중심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월-일(10:30-18:30) 연중무휴로 운영,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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