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스카이스포츠 '10월의 선수'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헀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10월의 선수로 뽑혔다.[문화저널코리아]
스카이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EPL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손흥민은 10월 열린 EPL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또 10월26일엔 번리를 상대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기간 토트넘은 2승1무를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졸리온 레스콧은 "손흥민은 올 시즌 더 진화했다. 그는 가장 균형 잡힌 공격수다. 양발은 물론 머리도 잘 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10월의 선수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손흥민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스카이스포츠 선정 베스트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로스 바클리, 잭 그릴리쉬(이상 아스톤빌라)가 올랐고 수비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아스널), 코너 코디(울버햄튼), 벤 칠웰(첼시)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