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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지인작가 행복을 주는 그림.. 화조화 핑크아트페어에서도 완판

2인전, 조형아트서울, 핑트아트페어까지 3번 연속 완판. 홍콩, 싱가폴에서도 완판하며 11번의 완판기록

최지인작가 '행복을 주는 그림' 완판 기록">

올해 핑크아트페어에서 최지인 작가의 행복을 주는 그림_화조화가 또 한번 완판되며 3번 연속 완판행진을 이어갔다.[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지난 6월 있었던 2인전과 조형아트서울에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모두 솔드아웃됐던 최지인작가의 거울그림은 재료의 연구를 하며 거울 위에 우리의 전통민화인 화조화를 그렸다는 점에서 특색있다.

최작가는 미술이 좀 더 생활속으로 파고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에서 우리 생활 속 소재인 나무쟁반, 거울에 민화를 재해석해 그리고 있다 

최지인, 풍요와 사랑을 주는 그림 모란도, ">
거울에 혼합재료, 2020

최작가는 거울에 비친 전시장의 풍경과 그림을 보는 사람이 작품 속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요즘 작업하고 있는 화조화는 19세기의 민화이면서 지금 제가 그리고 있는 그림이고 거울 안에는 또 미래가 담길 겁니다.

그렇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는 동시에 제 작업실 안의 풍경을 담기도 했지만, 전시장의 공간을 담기도 하고 그림 앞에서 한번쯤 웃으며 사진을 찍는 관람자분들의 모습이 사진에 담기면 이 역시 관객과 소통하는 작품이 되는거겠죠.”라며 동양화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작업을 현대의 작가들이 많이 하고 있는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으로, 그림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 싶.”고 전했다.

 

거울에 비친 나 역시 꽃이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최작가의 그림은 상처받고 외롭기도한 나 자신 또한 아름답게 피어난 꽃이라고 말하며 타인의 상처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는 현대인들을 위로한다.

 

관람객들은 거울에 그림을 그린 것이 재밌다고 관심을 표하며 모란의 붉은 색감이 매력적이다.” “예뻐서 눈길을 끄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 진다.”고 말했다.

안현정 평론가도 최지인 작가의 작품이 장식된 아름다움으로만 보이는가?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살아온 치열한 삶의 과정과 더불어 오늘을 견뎌내며 살아낸 작가의 긍정적 내면이 담겨 있다.“ 고 평한바 있다 

최지인, 풍요와 사랑을 주는 모란도, 90x60cm, 거울 위 혼합재료, 2020">

작가는 눈길을 끄는 색을 만들어 내기 까지 수없이 색을 올려냈다며,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아트지인TV에 공개하기도 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미술이지만 어디서 친절히 설명해 주는 곳이 있었으면 한다는 니즈에 맞춰 유튜브를 통해서도 미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최지인 작가는 아트지인TV를 통해 조형아트서울과 핑크아트페어 현장소식을 전하며 참여작가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최지인은 현재 청담미엘에서 (76-816) 개인전을 하고 있고, 이숙자, 권희연, 최지윤, 이해경, 신지원 작가를 비롯 침체된 한국화의 전통을 생각하며 다양한 실험으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혹은 세계와도 소통하고자 하는 춘추회의 정기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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