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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김리현 조각가 개인전.. 갤러리그림손

 '김리현' 조각가 개인전

갤러리그림손에서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에덴.EXE>이라는 타이틀 아래 김리현 개인전이 진행됩니다.[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이것은 꽃인가 보석인가? 꽃은 부드러운 식물이고 보석은 딱딱한 사물인데 김리현 작가는 이렇게 다른 두 속성을 합쳐 다이아몬드 모양을 한 반짝이는 꽃 조각을 만들었다.

꽃과 보석 이 화려한 조합은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욕망을 단번에 보여주는 소재일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이렇게 표현한다. “나의 작업은 인간이 욕망하는 사물(보석)과 자연물을 결합하여 실존하지 않는 인공의 자연물을 만든다.

 

​언젠가는 시들어 죽기 마련인 식물에 현대인이 욕망하는 것들을 다이아몬드라는 대상으로 상징화하고 결부시켜,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갈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을 투영한다.

또한, 나의 작업은 대체적으로 표면이 매끈하면서도 반짝이게 표현된다. 이는 상품의 화려한 포장과 같이 현대인의 방어적인 삶의 일환을 보여준다.”김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무엇이든 돈이면 다 구매할 수 있는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를 비판하고자 한다.

인간은 도시 사회에서 어릴 때부터 소비를 하면서 살아가고, 이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하지만 이는 편리함에 길들여진 인간의 어리석은 착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도금을 입혀 화려한 색감을 가진 꽃 조각 작품을 갤러리그림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7월 8일에서 14일까지 갤러리그림손에서 전시하는 김리현 개인전 <에덴.EXE>에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 드립니다. 

 

Title    에덴.EXE

Artist   김리현 개인전

Date    2020년 7 월 8 일 – 7 월 14 일  / 월~토: 10:30~18:30, 일: 12:00~18:30

Opening   2020 년 7 월 8 일 5 PM 

Venue   갤러리그림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22 (경운동 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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