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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뮤지컬 '빨래' 33차 프로덕션 전 배역 공개.. 오디션 개최!

이정은·정문성·이규형 거쳐간 무대…
뮤지컬 ‘빨래’ 전 배역 공개 오디션
33차 프로덕션 '새로운 얼굴' 찾는다
전 배역 공개 오디션.. 9월 17일(목) 마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씨에이치수박이 뮤지컬 〈빨래〉 33차 프로덕션에 함께할 배우를 선발하는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33차 프로덕션은 2027년 3월부터 9월까지 NOL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 5년 차 서점 직원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우리 삶의 얼룩을 씻어주는 이웃 간의 정과 연대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일상적인 언어와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무대 위에서 실제로 빨래를 널거나 걷어내는 생활감 있는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왔다.

 

작품은 2005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초연을 시작으로 누적 관객 약 130만 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공연 7,0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 라이선스로 진출하며 해외 관객과도 만났다. 특정 시기의 유행에 기대지 않고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정직하게 그려낸 덕분에, 초연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세대를 바꿔가며 새로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배우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이정은, 정문성, 이규형, 배두훈(포레스텔라), 김지훈(리베란테) 등이 〈빨래〉를 거쳐 이름을 알렸다. 33차 프로덕션은 그 계보를 이어 갈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고 있다.

 

㈜씨에이치수박 관계자는 "〈빨래〉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기대고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밀도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인물 하나하나의 개성과 배우들 간의 어울림이 작품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며 “여덟 배역이 가진 각각의 매력을 잘 표현해 줄 신선한 얼굴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배역은 '나영', '솔롱고', '주인할매', '희정엄마', '구씨', '빵', '마이클', '제일서점직원' 등 전 배역이며, 향후 연습 및 공연 일정 전체에 참여할 수 있는 배우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7일(목) 오후 6시까지 이메일(ch_audition@ch-soobak.com) 도착 분에 한한다.

 

실연 심사는 10월 19일(월)과 20일(화) 양일간 서울 성북구 소재 다가온 연습실에서 열리며, 지정 지원서 양식과 세부 일정,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뮤지컬 〈빨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chsoobak20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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