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8월 16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Rutgers Quartet Concert – 럿거스 콰르텟 제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에서 함께 수학한 네 연주자가 결성한 앙상블이 선보이는 실내악 무대로, 각자의 독주 및 교육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해석을 공유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 비올리스트 권오현, 첼리스트 김영은, 피아니스트 조윤수로 구성된 럿거스 콰르텟은 국내외 무대와 교육 현장을 병행하며 활동해온 연주자들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개별 연주자의 독자적 음악성과 앙상블로서의 균형이 어떻게 결합되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실내악이 요구하는 고도의 상호 호흡을 전면에 드러낸다.
피아노 사중주는 피아노와 현악이 대등한 관계 속에서 긴밀하게 반응하며 하나의 구조를 완성하는 편성이다. 특히 각 성부의 독립성과 전체적인 통일성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연주자 간의 즉각적인 반응과 해석의 정밀도가 곧 음악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실내악의 구조적 특성을 집중적으로 드러내는 무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말러의 Piano Quartet in A minor, 슈만의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Op. 47, 포레의 Piano Quartet No. 1 in C minor, Op. 15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음악 언어와 시대적 배경을 지닌 세 작품을 통해 피아노 사중주라는 장르가 지닌 다양한 표현 방식과 구조적 변화를 한 무대에서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레퍼토리 연주를 넘어, 네 연주자가 하나의 앙상블로서 축적해온 경험과 해석이 실내악이라는 장르 안에서 어떻게 응집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다. 밀도 높은 앙상블과 작품 해석의 균형이 공연의 핵심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공연은 8월 16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