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첫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3일 밤 10시 첫 방송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 1, 2회는 전국 시청률 5.8, 6.4%를 거두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너도 인간이니'는 5.3, 6.2%로 집계됐다. MBC TV '사생결단 로맨스'는 3.6, 3.7%에 머물렀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13년 만에 운명적으로 만나는 '우서리'(신혜선)와 '공우진'(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혼수상태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우서리'가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온 '공우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혜선(29)·양세종(26)·안효섭(23)·예지원(45)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