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공연제작사 ㈜문컴퍼니(대표 문승용)가 오는6월 개막 예정인 창작 초연 연극<다정한 배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다정한 배웅>은 특수청소업체를 배경으로, 고인의 마지막 자리를 정리하며 남겨진 사람들의 시간을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죽음을 다루되, 무겁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티 내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다정’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한다.
평생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자신의 삶을 정리해온 인물, 특수청소 경력 20년의 베테랑 ‘반춘배’ 역에는 장용과 서인석이 출연한다. 무뚝뚝하지만 현장을 누구보다 성실히 지켜온 춘배는 예상치 못한 인연과 마주하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 인물이다.
젊은 나이에 특수청소업체 ‘꽃향기’를 운영하는 사장 ‘박민재’ 역에는 정겨운, 금동현이 출연한다. 냉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사람의 온기를 믿는 민재는 춘배와 부딪히며 또 다른 방식의 ‘다정’을 보여줄 예정이다.Mnet <프로듀스X101> 출신이자 그룹 ‘EPEX’로 활동했던 금동현은 이번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반춘배의 전처 ‘윤선영’ 역에는 서권순과 방은희가 출연한다.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인이지만, 남겨진 유언을 통해 극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이 외에도 하지영, 한일규, 장유리, 서태인등 작품의 정서를 단단히 받쳐줄 조연 배우들이 합류해 밀도 높은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다정한 배웅>은 눈물로 위로하는 작품이 아니라,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태도를 담고 싶었다”며 “이번 캐스팅은 인물의 결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다정한 배웅>은 오는 2026년 6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내달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