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 출연진. [사진 = 은세계씨어터컴퍼니 제공]](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50522/art_17482223308706_1666d3.jpg)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은세계씨어터컴퍼니가 음악극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을 7월9일부터 12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선보인다.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은 배우가 되는 꿈을 꾸었지만,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무대 뒤에서 대사를 읽어주는 역할에 머물렀던 오필리아 할머니와 세상에 버려진 그림자들이 우연히 만나 함께 살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삶과 죽음, 우정에 대한 메시지를 따뜻하고도 환상적인 무대로 풀어놓는다. 2003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된 작품은 다양한 해외 축제에 초청되며 완성도 높은 음악극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권남희가 오필리아 할머니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홍종화, 노언희, 민아람, 유도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