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뮤지컬 '히든러브'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선보인다.
'히든러브'는 결혼과 가족의 의미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성 팝 뮤지컬이다.
주인공 조안나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은 후 결혼 제도에 대한 불신을 품고 살아간다. 그런 그에게 오랜 연인 로건이 청혼을 하고, 조안나는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묻게 된다.
2024 대구 뮤지컬 페스타에서 최우수상·작곡상·여우주연상·인기상·특별상 등 5관왕을 수상해 작품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 받았고,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
조안나의 아버지 데이빗 역에는 한국 뮤지컬 대표 배우 남경주가 캐스팅됐다. 어머니 미셸 역은 진주영이 연기한다. 조안나 역은 최서연이, 로건 역은 김효성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