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팬텀’의 주역 카이와 김문정 음악 감독이 오는 8일 오전 7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넘치는 토크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목요일 아침, 라디오를 통해 뮤지컬 ‘팬텀’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이는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의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참여한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흉측한 얼굴 탓에 가면으로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지만, 꿈에 그리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을 사랑하게 되어 그녀를 지키려하는 팬텀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카이는 뮤지컬 ‘팬텀’의 2015년, 2018년, 2021년 시즌에 참여하며 작품의 역사를 함께해 온 배우인 만큼, 작품에 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김문정 음악감독은 뮤지컬 '팬텀'의 2016년, 2018년, 2021년 시즌에 이어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됐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오랜 시간 뮤지컬 '팬텀'의 음악을 지휘해온 김문정 음악감독이 선사할 작품 관련 토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창작 뮤지컬과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의 탄탄한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다.
작품은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팬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섬세한 연출, 흡인력 있는 전개, 설득력 높은 서사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뮤지컬 '팬텀'은 팬텀(에릭)의 과거를 발레 파드되(2인무)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뮤지컬 '팬텀'은 2015년, 2016년 연속 뮤지컬 부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 속에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뮤지컬 ‘팬텀’의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시즌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