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제8회 서울문화예술포럼 오는 30일 개최!

  • 등록 2025.04.28 0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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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유, 변화 – 시민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 주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청년예술청에서 제8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 향유, 변화–시민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양상 변화와 정책적 방향을 심도 있게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2022년 9월 출범 이후 예술가‧정책 관계자‧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서울문화예술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대표적인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8회를 맞이한 올해 포럼은, 시민의 문화향유 변화 흐름을 중심으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의 진행은 미술과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아 전체 흐름에 깊이를 더하고, 빅데이터 분석, 문화향유 실태조사, 예술현장 사례 등 다양한 시각에서 시민의 문화경험을 조망하고,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생활 유형, 생활권 차이, 사회적 고립, 고령인구, 장애인 등 다양한 요인이 시민의 문화 향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어 국내 1세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인 바이브컴퍼니의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본 문화 변화 양상을 소개한다. 상업공간이 문화적 공간으로 확장되고 공공기관이 경험 중심의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데이터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예술감독은 하우스콘서트를 중심으로 실험적 예술 활동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의식이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자택에서 시작된 하우스콘서트는 기존의 음악회와 다르게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감정을 나누는 새로운 예술 경험으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예술경험을 일상에서 가능하게 만드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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