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 않는 아이', 메인 포스터 공개

  • 등록 2025.03.30 06:09:12
크게보기

4월 9일 개봉 충격 실화 영화

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충격적인 아동 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울지 않는 아이'가 6살 아이가 가장 꿈꿨던 행복의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할머니와 아이가 손을 꼭 잡은 채 걷고 있는 따스한 풍경은 ‘2025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충격 실화!’라는 강렬한 카피와 대조를 이뤄 호기심을 자극하며 4월 9일 공개될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이번에 첫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할머니와 아이의 모습이다.

사랑스러운 핑크색 원피스 차림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어른인 친할머니의 손을 꼭 붙잡은 채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눈길을 오롯이 받으며 편안한 표정으로 걸어가는 아이 역의 박은별 배우의 모습이 ‘울지 않는 아이’라는 타이틀과 어우러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혹 놓칠세라 손녀의 손을 꽉 붙들고, 아이에게만 온통 시선과 관심이 가 있는 할머니 역의 이칸희 배우의 표정 역시 시선이 간다. 웃고 있는데도 어쩐지 슬픔이 엿보이는, 애잔한 느낌을 주는 할머니의 눈길이, 어떤 사연이 담고 있을지 관객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포스터가 포착하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주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은 아마도 이 순간이 영화 속 두 사람이 가장 꿈꾸고 바랐을 행복의 한때일 거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마냥 밝고 생기 넘치지만은 않은 둘의 표정이, 마음 한구석에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사진과 대조를 이루는 ‘2025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충격 실화!’라는 강렬한 카피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 크게 불러 일으킨다. '울지 않는 아이'는 2022년 대한민국에서 실제 있었던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당시 친모가 6살 아이를 3주 동안 혼자 둔 채 집을 비워 아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한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카피는 이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건임을 확실하게 밝힘으로써, 아동학대가 현실 어딘가에서는 지금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일깨우고 있다. 이는 또한 영화를 통해 친부모 아동학대라는 사각지대를 제대로 알리고자 했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고발의 목소리 그 자체이기도 하다.

할머니와 손녀의 단란하고 따스한 행복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2025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충격 실화!’라는 날카로운 카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첫 공개한 '울지 않는 아이'! 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영화제에서 그 가치와 완성도를 먼저 인정 받고, 여운을 남기는 메인 포스터로 아동학대에 관한 관객들의 관심을 새롭게 촉구하는 영화 '울지 않는 아이'는 4월 9일, 개봉한다.

김기훈 news123@cjknews.com
< 저작권자 © 문화저널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SK허브 101동 309호 | TEL : 02-564-0034 | FAX : 02-557-8945 등록번호 : 서울아03363 | 등록일자 : 2014년10월10일 | 발행일자 : 2018년06월01일 발행인 : 조정일 | 편집인 : 김영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