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굿모닝 홍콩> 3월 개막

  • 등록 2025.02.06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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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홍콩으로 떠나는 유쾌한 추억 여행!
2월 6일 티켓 오픈, 3월 3일~ 4월 6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19년, 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일명 ‘장사모’ 회원들은 자신들의 영원한 우상이자 스타인 장국영을 추모하러 홍콩으로 떠난다.

 

어느덧 중년이 된 회원들은 홍콩 시내를 누비며 장국영이 출연했던 영화를 재현하기로 하고 부회장의 처남인 기찬에게 촬영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나이키 운동화를 전문으로 리뷰하는 유튜버 기찬은 장국영이 소장했던 ‘87년 나이키 에어조던2’를 구해와 회원들을 놀라게 한다. 운동화 한 켤레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뻐하던 것도 잠시, 송환법 반대를 외치며 행진하는 시위대에 휩쓸리면서 운동화 한 짝이 사라진다.

 

기찬은 잃어버린 운동화를 찾으러 시위대를 쫓아가고 회원들은 빠듯한 일정 탓에 기찬 없이 촬영을 이어 가기로 하는데···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연극 <굿모닝 홍콩>을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기획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올해부터 국립정동극장은 전년도 창작ing 선정팀의 공연 중 한 편을 기획공연으로 올리는 ‘세실 기획공연’을 운영한다. 2024년도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굿모닝 홍콩>이 첫 주자다.

 

2022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무대에 오른 연극 <굿모닝 홍콩>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 선정작으로 선발되었던 작품이다. 이후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2024년도 창작ing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공연한 뒤 레퍼토리화를 위해 지속적인 작품개발 단계를 밟았다.

 

작품은 홍콩 영화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 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장사모’ 회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국영의 기일인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장사모 회원들은 홍콩으로 추모 여행을 떠난다.

실제 영화의 배경지에서 펼쳐지는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등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재치 있는 홍콩영화 오마주(재현) 장면들이 시선을 끈다. 연극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 연출과 그 여정에서 만나는 홍콩 시위대와 예상치 못한 연대, 기성 세대와 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과 짜임새 있는 에피소드가 관객들을 다시 한번 몰입시킬 예정이다.

 

연극 <굿모닝 홍콩>은 지난해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공연 당시, 관객 평점 9.5점을 기록하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호평을 받았다.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로 중장년층의 호응과 신선한 스토리를 통해 젊은 세대 관객층의 새로운 확장까지 꾀한 결과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최원종 연출가는 “기억, 상처, 희망이 얽힌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따뜻한 위로와 성찰을 선사하고자 한다.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추억의 공유와 감정적 연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성장하고 위로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유의미한 초연 작품에 지속적인 생명력을 지원하는 창작ing 사업을 거쳐, 그 취지와 일맥상통하는 이번 기획공연화에 기대가 크다. 우수한 작품성과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지닌 연극 <굿모닝 홍콩>이 더 많은 관객을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공연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굿모닝 홍콩>은 개막일인 3월 3일(월) 15시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홍콩영화 전문가로 알려진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진행을 맡는다.

2월 23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을 대상으로는 전회차 적용가능한 3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공지는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2025년도 라인업 포문을 여는 연극 <굿모닝 홍콩>은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되며, 2월 6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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