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바흐를 만나다 Mendelssohn Meets Bach

  • 등록 2025.01.18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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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2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음악의
아버지로 알려진 ‘바흐’의 잊혀진 악보를 무대로 재소환하여
음악사의 흐름을 바꾼 천재 작곡가 ‘멘델스존’.두 거장의 특별한 음악적 연결고리를 알아보는 시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위대한 업적에 비해, 생전에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바흐. 그가 다시 조명을 받게 된 계기에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불리우는 멘델스존이 있었다.

1829년 3월 1일, 멘델스존은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바흐의 잊혀진 명작 ‘마태수난곡’을 100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공연은 단순한 연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음악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처럼 <멘델스존, 바흐를 만나다>에서는 멘델스존이 바흐를 부활시킨 마태수난곡부터 바흐의 ‘칸타타’, 멘델스존의 ‘봄 노래’와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대표 작품들을 네 명의 클래식 아티스트의 다채롭고도 아름다운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두 거장이 음악사에 새긴 놀라운 유산들도 함께 들여다보려고 한다.

본 공연은 두 거장의 특별한 음악적 연결고리를 재조명하며, 그들의 음악적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다가오는 4월, 멘델스존과 바흐가 들려주는 숨겨진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봄을 맞이해보자.

 

서양 음악의 기초를 다진 바흐와 고전과 낭만의 조화를 이룬 멘델스존의 작품들,

그리고 바흐를 존경한 브람스, 슈만의 음악까지. 시대를 초월한 음악 세계!

이번 공연은 지금껏 깊이 다뤄지지 않았던 멘델스존과 바흐의 음악적 연결고리를 조명하며, 거장이 음악사에 남긴 의의를 생생하게 전하려고 한다.

<멘델스존, 바흐를 만나다>는 2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바로크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이들이 어떻게 음악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지 탐구해본다.

1부는 ‘멘델스존, 고전을 따르다’라는 주제로, 낭만주의의 창시자로 알려진 멘델스존이 완벽한 형식미, 정통성을 대표하는 바흐로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특히, 멘델스존이 잊혀지고 있던 바흐를 되살린 계기가 된 <마태수난곡> 중 가장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불쌍히 여기소서’를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서 멘델스존의 고전적 우아함과 낭만적 정서를 모두 담은 곡 ‘피아노 트리오 1번, 1악장’과 바흐의 음악적 천재성과 종교적 신념이 어우러진 대표 작품 <칸타타> 중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역시 감상해볼 수 있다.

1부의 대미는 멘델스존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4번, 1악장’으로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어 2부에서는 멘델스존 뿐만 아니라 슈만, 브람스 등과 같은 다양한 낭만주의 악가들에게 존경받았던 바흐의 영향력을 조명해보기 위해 ‘바흐, 낭만을 비추다’란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첫 곡으로는 바흐의 음악적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g선상의 아리아’를 첼로 선율로 들려준다. 또한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이 돋보이는 <무언가> 중 ‘봄 노래’와 바흐의 영향을 받은 피아노의 기교적 아름다움과 낭만주의의 시적인 이상이 완벽하게 결합한 ‘엄격변주곡’까지 감상하며 멘델스존 음악 속에 녹아든 바흐의 흔적을 느껴보려고 한다.

나아가 멘델스존 못지 않게 바흐를 존경한 것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3번, 3악장’과 바흐 협회 창립 회원으로도 알려진 슈만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피아노 4중주, 4악장’까지 함께 만나본다.

 

종교적 색채가 담긴 바흐 그리고 세련된 감성의 멘델스존의 음악까지,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시대를 뛰어넘어 펼치는 음악적 대화의 장!

 

이번 공연은 특별히 네 명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개성이 담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자이자, 많은 공연에서 연주뿐 아니라 해설자로 등장하여 관객과 소통하려 하는 피아니스트 정한빈부터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데뷔 이후 국내외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줄리어드 음대 학, 석사를 졸업하고, 다양한 공연의 연주 및 해설로 참여하며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는 비올리스트 이신규,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에 한국인 최초로 입상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첼리스트 박건우까지 네 명의 아티스트가 곡 본연의 색채에 본인들의 해석을 더한 매력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연주와 더불어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쉽고 재치 넘치는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멘델스존과 바흐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더욱 생생히 전한다.

 

4월 12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멘델스존과 바흐의 음악적 접점을 알아보는 <멘델스존, 바흐를 만나다>. 이번 공연은 잊혀진 음악을 되살려 음악사의 흐름을 바꾼 멘델스존과 지금까지도 위대한 영향력을 떨치는 바흐의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대화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종교적 색채가 두드러진 바흐, 특유의 세련된 감성의 소유자 멘델스존. 너무나 달라 보이지만, 다르지 않은 두 거장의 연결고리를 본 공연을 통해 확인해보자.

​P R O G R A M

1부. 멘델스존, 고전을 따르다

바흐 - 마태수난곡 BWV 244 中 불쌍히 여기소서

Bach - Erbarme dich, mein Gott from Matthäus-Passion BWV 244

멘델스존 -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Op. 49, 1악장

Mendelssohn -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49, 1st

바흐 - 칸타타 BWV 147 중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Bach - Cantata BWV.147 - Jesu Joy Of Man`s Desiring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Op. 64, 1악장

Mendelssohn - Violin Concerto Op. 64, 1st

2부. 바흐, 낭만을 비추다

바흐 - G선상의 아리아, BWV 1068

Bach - Air on the G String, BWV 1068

멘델스존 - 무언가 5권 6번 가장조 Op. 62 '봄 노래'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Book 5, Op. 62, No.30 In A Major, No.6, MWV U161, "Fruhlingslied" (Spring Song)

멘델스존- 엄격 변주곡 Op.54

Mendelssohn - Variations serieuses Op. 54

브람스 – 피아노 콰르텟 3번 다단조, Op. 60, 3악장

Brahms - Piano Quartet No. 3 in C Minor, Op. 60, 3rd

슈만 – 피아노 콰르텟 내림 마장조, Op. 47, 4악장

Schumann - Piano Quartet in E flat Major, Op. 47, 4th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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