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8회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아카데미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아카데미는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제주 청소년들이 음악적 감성과 협동심을 더욱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주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젊은 음악인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Haydn Concerto for Violoncello in C Major, Cimarosa Concerto for two flutes in G Major, 그리고 Mozart Symphony No.25 in G minor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무대에는 장현준(첼로, 삼화초 6학년), 김형원(플루트, 아라중 2학년), 서영우(플루트, 송당초 6학년) 세 명의 청소년 협연자가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협연자로 선정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는 2016년 섬아이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올해로 9년이 되어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등 다양한 수업 커리큘럼이 있고, 쾌적한 교육 환경과 출중한 강사진으로 꾸려져 현재까지 누적 교육생 200여명을 양성하였다.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예비반인 호은필유스아카데미도 참여하여, 제주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종합 예술활동을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호은필유스의 설립 목적에 동참하고자 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 화북윈드오케스트라,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제주도립 서귀포 관악단의 트레이너로 재직 중인 김동원 지휘자가 지휘를 맡게 된다.
주최 및 주관에는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아카데미, 후원에는 ㈜호은아트가 함께한다. 한편 제8회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아카데미 정기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