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허영훈 기자 | 투(Two) 피아노 뮤지컬 콘서트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His Piano on Broadway)>가 깊어가는 가을 밤, 아늑한 소극장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뮤지컬 명곡들을 선 보이는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014년 첫 무대가 올려졌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10년을 이어 온 명품(名品) 피아노 뮤지컬 콘서트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10년간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를 지켜 온, 피아니스트이자 뮤지컬 음악감독 이범재가 다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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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포미니츠>에서 뛰어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조재철과 뮤지컬<라흐마니노프> 등에서 역동적인 연주로 평가받았던 피아니스트 박지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부드럽고 감미로운 ‘피아노 앙상블(Piano Ensemble)’을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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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그레이트 코멧>의 바이올리니스트 고예일과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와일드 그레이>의 첼리스트 한동윤이 게스트 뮤지션으로, 뮤지컬<일테노레>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의 신성민, 뮤지컬<광화문 연가> <파가니니>의 기세중, 뮤지컬<사의 찬미>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배나라, 뮤지컬<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미스트>의 선한국, 뮤지컬<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조환지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매 회 게스트 액터로 참여한다.

다채로운 음색과 폭 넓은 표현력은 물론, 오케스트라 악기가 연주할 수 있는 모든 음역을 소화할 수 있어 ‘작은 오케스트라’로 일컬어지는 피아노 두 대로 뮤지컬 명곡들을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의 소극장 콘서트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시즌을 거듭할수록 독보적인 브랜딩 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두 대의 피아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과 부드러운 라이브 연주로 감미로운 뮤지컬 멜로디를 제대로 느끼게 해줄 이번 공연은 10월 8일부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