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박지훈 주연 10월개봉

  • 등록 2024.09.16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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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족, 가족의 의미와 웃음+감동까지 담아내

문화저널코리아 조성구 기자 | 한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성장통과 서로를 향한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가장 예뻤던 가족에게 닥친 시련과 이를 마주하며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엄마 미연과 국숫집을 운영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기훈이 어느 날 엄마의 병이 발견되고 연락이 끊긴 동생 지은과 재회하는 과정 속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가족 감동 드라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엄마 미연, 아들 기훈, 딸 지은의 행복했던 시절로 시작한다. 하지만 좋았던 시절도 잠시, ‘엄마의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카피처럼 엄마 미연에게 큰 시련이 찾아온다.

아들 기훈이 엄마의 병을 알게 되는 장면과 함께 등장하는 ‘과연 이 가족은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라는 카피 문구는 기훈이 엄마를 보살피며 자기 자신도 무너질 위기에 처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에 더해 집을 나갔던 딸 지은까지 돌아오면서 세 가족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진다. 그러던 중 아픈 엄마 미연이 뛰쳐나가 병원에 들어가 의사를 붙잡고 딸 지은의 이름과 출생 연도와 정신없이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이 가족에게 또 다른 사건이 끼어들어 관계의 국면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큰 고비에 직면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족인 미연, 기훈, 보영은 과연 마지막엔 웃을 수 있을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 가족의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연과 그의 아들 기훈은 고향에서 작은 국숫집을 운영하며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의 예상치 못한 병으로 인해 가족들은 고난에 직면하게 된다.

아이돌 가수로서 성공하고자 집과 담을 쌓고 지내는 딸 지은과 기훈은 너무 다른 삶을 살고 있어 서로에게 사랑을 주기보다 상처만 주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이 남매의 갈등은 엄마의 병으로 인해 절정에 치달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더불어 실력파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평범하면서도 너무나 특별한 가족이 예상치 못한 시련에도 꽃잎처럼 피워낸 희망과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오는 10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성구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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