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성구 기자 | 8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개봉 첫 주 토요일(31일)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예매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극장을 찾아, 영화를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 청춘들의 다양한 색깔을 그려나갈 고아성과 주종혁, 김우겸 3인이 함께한 ‘청춘들’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개봉 첫 주 주말인 8월 31일(토) 열리는 '한국이 싫어서' 개봉 기념 무대인사에는 장건재 감독과 고아성, 주종혁 배우와 함께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뮤지션 김뜻돌 배우가 참석한다.
첫 무대인사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시작하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왕십리, CGV 용산아이파크몰까지 이어져 무더위에 지친 주말, '한국이 싫어서'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이 싫어서' 개봉 기념 무대인사의 예매는 23일(금)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어 많은 성원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이 싫어서'는 앞서 도서패키지 상영회와 GV행사인 쿠키톡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여름의 판타지아',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장건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한국이 싫어서'의 ‘청춘들’ 포스터는 고아성이 연기한 주인공 계나와 주종혁이 분한 계나의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 재인, 김우겸이 맡은 계나의 오랜 연인 지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행복을 찾아 타국으로 떠난 계나와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가는 재인, 현재와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만족할 줄 아는 지명까지 '한국이 싫어서'에는 여러 청춘들이 처한 현실과 다양한 고민들이 가감 없이 드러나있다. 그리고 이들 인물들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고아성은 “개인적으로 무조건 계나에 이입을 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보시는 분들의 의견이 반반 정도 갈렸으면 좋겠다. '한국이 싫어서'는 계나 뿐만 아니라 지명과 같은 의견을 가진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관객의 열띤 호응과 관심 속에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8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