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3회의 그래미, 7회 브릿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팝 슈퍼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세 번째 정규 앨범 [Radical Optimism]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앞서 발매되며 24시간 만에 1200만 회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Houdini’, Training Season’, ‘Illusion’을 포함한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은 제가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을 때 만들었어요."라며 두아 리파는 말했다. "저는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스튜디오에 들어갔고, 그 이야기들은 모두 다른 곡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느슨함과 솔직함들이 있을 거예요."
[Radical Optimism]은 두아 리파와 캐롤라인 에일린(Caroline Ailin), 대니 L.(Danny L.), 할(Harle),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Tobias Jesso Jr.), 케빈 파커(Kevin Parker.) 등과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두아 리파는 "모두의 배경과 작업 방식이 친구로서나 음악적으로 정말 잘 맞았어요. 우리는 서로에게 매우 열려있었고, 그 공간에서 저는 제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음악적으로도 매우 풍부하고 흥미진진한 느낌이 들었고, 저도 그 안에 뛰어들어 함께하고 싶었어요."
두아 리파는 [Radical Optimism]을 사이키델릭 팝(Psychedelic Pop)이라고 설명하며 "음악적 여백과 다양한 사운드가 섞여 있어서 눈을 감고 들으면 시각적인 세계가 선명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 앨범은 자신의 자아 발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상황에서도 명확하게 마주할 수 있는 순수한 기쁨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롤링스톤(Rolling Stone) 매거진은 이 앨범을 "팝의 행복"이라고 표현했다.
오는 5월 4일 토요일, 두아 리파는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하여 진행자 및 게스트라는 두 역할을 겸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의 오랜만의 SNL 복귀이다.
최근 두아 리파는 6월에 [Radical Optimism] 첫 번째 투어를 매진시켰고 다음 달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의 6월 28일 금요일 헤드라이너로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올라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