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와 협업한 신곡 '스폿(SPOT)!(feat. JENNIE)'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코는 26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폿!'의 매력 포인트는 심플한 편곡이 주는 직관적인 신남, 지코와 제니 두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절묘한 합"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지코의 11번째 디지털 싱글인 '스폿!'은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곡이다.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지코는 "이번 곡을 완성하자마자 의심 없이 '잘 뽑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복 재생을 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필요치 않은 소스는 과감히 덜어내고, 강조하고 싶은 파트에 무게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스폿!'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지코가 MC로 발탁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처음 방영된다. 지코는 이날 방송에서 '스폿!'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지코의 신곡은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는 '스폿!'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