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고병식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수사반장 1958’ OST 가창자로 나선다.
김사월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사반장 1958’ (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OST Part.2 ‘달빛’을 발매한다.
‘달빛’은 1960년대 레트로풍 발라드 곡으로, 김사월의 담담한 목소리가 곡의 슬픔에 외로움을 더한다. 마음도, 슬픔도 알아주는 이 없이 쓸쓸한 밤에 달빛을 친구 삼아 자신을 위로하는 가사가 특히 돋보인다.
가창자 김사월은 2014년 포크 듀엣 ‘김사월X김해원’으로 데뷔한 이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섯 개의 트로피를 거머쥘 만큼 평단에게 음악성을 입증받아온 아티스트다. 또한 김사월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에서 ‘4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인디계 샛별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수사반장 1958’은 단 2회 만에 시청자의 추억 세포를 건드리며 호평 속 출발했다. 첫 방송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화제성 순위에도 이름을 올린 것.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완전체로 의기투합한 박영한(이제훈 분)과 형사들의 본격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더하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방영 전부터 역대급 가창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 OST 역시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전반의 분위기를 장악한 OST Part.1 ‘지피지기 백전백승’에 이어 구슬픈 레트로 감성을 더해줄 Part.2 ‘달빛’이 어떤 명장면과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사월이 가창한 ‘수사반장 1958’ OST Part.2 ‘달빛’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