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유치업체 지원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잡아라"

  • 등록 2023.06.24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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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의료관광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치업체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높아진 K-의료의 위상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의료관광 유치업체 상품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 12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의료관광객 유치실적, 상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판매 가능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검토, 최우수 6개 업체에 3000만원, 우수 6개 업체에 2000만원씩의 판촉·홍보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1억원 이상의 암치료 특화상품 등 중증질환부터 한방과 웰니스를 결합한 일일 투어상품, 럭셔리 건강검진 등 경증 질환까지 경쟁력 있고 참신한 상품들이 균형 있게 선정됐다.

선정 업체들은 성공적 상품화와 모객을 위해 의료관광 박람회·설명회 우선 참가,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의료·웰니스 시설 현장답사 등 후속 지원도 받게 된다.

공사 호수영 의료웰니스팀장은 "팬데믹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버텨낸 유치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의료 관광객을 본격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치업계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범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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