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시민연극제 “인생은 연극이다, 연극은 휴가다”

  • 등록 2019.07.29 12: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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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기자 =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공동주최하는 5회 서울시민연극제(예술감독 정상철)’가 오는 817일부터 9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개최된다.

 

5회를 맞이하는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 각 지역의 시민극단이 직접 연극을 제작발표하는 시민주도형 연극제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년 실버극단, 주부극단, 마을극단, 직장인극단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연극단체가 모여 열띤 무대경연을 펼친다.

 

17개의 시민연극단체가 출전한 5회 서울시민연극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작품부터 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연극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상철 배우가 예술감독을 맡고 심사위원장을 겸한다.

 

정상철 예술감독은 다양한 시민단체가 모여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더욱 폭넓은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가했다면서 최연소 8(2012년생)부터 최고령 81(1939년생)까지 참가하는 서울시민연극제가 바로 진정한 서울시민을 위한 축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 전역에 시민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각 자치구 순회방식으로 개최되며, 노원구와 성동구에 이어 올해는 강동구에서 진행된다.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은 서울시민연극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종합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연극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개개인의 삶에 활기를 되찾는 휴가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5회 서울시민연극제817() 개막선포와 함께 주최지역인 강동구 시민극단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97() 폐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공연정보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배포한다. 문의 02-765-7500

 

조정일기자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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