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가을의 소리’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이다

  • 등록 2018.10.22 11:41:52
크게보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어우르는 ‘제 78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6일(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 78회 정기연주회-가을의 음악에 An die Musik im Herbst>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전승현과, 소프라노 신지화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으로는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선보인다. ‘헤르만 길름’의 시를 바탕으로 한 첫 가곡집의 수록곡인 <헌정>외에 <아침>, <추도사>, <세실리아>를 소프라노 신지화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베이스 전승현이 들려주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송어>, <보리수>, <그림자>, 음악에 대한 감사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음악에>를 선보인다.

 

 

그 외에 베토벤 <전원교향곡> 전 악장을 함께 들을 수 있다.특히 이번 연주는 시인이자 작곡가인 성기완의 초연 곡을 선보인다.


 

성기완은 으로 2013년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로 수상자인 작곡가 성기완은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리더로 17년간 뮤지션으로 활동 해왔으며 1994년 세계의 문학 가을 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그의 위촉 곡 <알고리적 도구와 목소리, 관현악단을 위한 랩소디>를 세계초연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에 함께 한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인간적인 곡을 작곡했다는 이번 곡은 사람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전체 소리 풍경이 ‘인간화’와 ‘조화로움’을 강조한 곡이다.

 

------- 

허영훈 news123@cjknews.com
< 저작권자 © 문화저널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SK허브 101동 309호 | TEL : 02-564-0034 | FAX : 02-557-8945 등록번호 : 서울아03363 | 등록일자 : 2014년10월10일 | 발행일자 : 2018년06월01일 발행인 : 조정일 | 편집인 : 김영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