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6일(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 78회 정기연주회-가을의 음악에 An die Musik im Herbst>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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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전승현과, 소프라노 신지화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으로는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선보인다. ‘헤르만 길름’의 시를 바탕으로 한 첫 가곡집의 수록곡인 <헌정>외에 <아침>, <추도사>, <세실리아>를 소프라노 신지화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베이스 전승현이 들려주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송어>, <보리수>, <그림자>, 음악에 대한 감사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음악에>를 선보인다.
그 외에 베토벤 <전원교향곡> 전 악장을 함께 들을 수 있다.특히 이번 연주는 시인이자 작곡가인 성기완의 초연 곡을 선보인다.
성기완은
이번 연주는 그의 위촉 곡 <알고리적 도구와 목소리, 관현악단을 위한 랩소디>를 세계초연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에 함께 한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인간적인 곡을 작곡했다는 이번 곡은 사람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전체 소리 풍경이 ‘인간화’와 ‘조화로움’을 강조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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