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달: SF2021 판타지 오디세이' 미술, SF가 되다.

  • 등록 2021.07.07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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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세 개의 달'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시 'SF2021: 판타지 오디세이'와 연계해 출간된 소설집이다.

전시 참여 미술작가의 작품에서 뽑은 키워드를 다섯 명의 소설가에게 제시했고, 소설가는 원하는 키워드를 골라 작품을 완성했다.

나선형 통로, 세포의 독백, 유산, 자각몽, 텔레파시와 핸드스파 등 미술가의 상상력에서 도출된 독특하고 신선한 단어들은 소설가의 손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기존에 익숙한 미술 작품을 소설의 삽화로 쓰는 방식 또는 소설이 미술 작품에 서사를 부여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키워드를 연결고리로 해 미술과 소설이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현실 세계에서 출발해 새로운 세계에 이르러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SF적 세계관을 통해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듀나·심너울·정지돈·조예은·배명훈 지음, 244쪽, 알마, 1만5500원.

박준희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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