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회화를 넘어 돌, 스테인리스 등의 조각 및 조형물, 조명을 이용한 설치(installation)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세계를 변주해온 강리나 작가의 개인전시 "위대한 생명" (Epic Heart)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안젤리 미술관에서 열린다. 강리나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관통하는 것은 '낙서'이다. 작가는 내면을 들여다 보는 방식으로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운 평화의 세계를 추구한다. 강리나에게 '작업'은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아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한 예술적 도전이며 동시대와 호흡하는 유일한 소통 방법이다. 이번 전시는 독자적 시각과 직관으로 생명과 사랑의 표식을 담는 붉고 푸른 하트를 갠버스위로 담아내고 3차원 공간에 웅장한 하트를 설치하는 작업으로 자신만의 표현으로 풀어냈다. 과거에 볼륨이 컸던 영화의 주연 배우에서 미술전업 작가로의 변화는 가족 구성원 사이에 맺어졌던 의존, 소비행태 등의 관습과 부조화를 이루었다. 20여년 전 소위 ‘영화판’에서 보호자였던 친오빠의 심근경색 수술은 강리나 작가가 ‘하트’를 작품의 주제로 삼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생명에 대한 성찰을 주는 소재가 되었다. 작가는 바람에도 걸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의 5대 명산인 북한산의 기백과 청정함을 화폭에 담아내는 김문영 작가의 기획전이 3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김문영 작가는 제 129회 프랑스 르살롱 국제 공모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미술관)에서 50개국 5000여점 중 3등(동상 수상)으로 국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수상작품을 전시하며 일찍이 해외로부터 작품세계를 인정받았다. 20여 년간 북한산을 화폭에 담아 북한산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김문영 작가는 “북한산은 어머니의 모태와 같은 내 그림의 고향이다. 내 유년의 꿈이 서려있고 내 장년의 결과물이 완성되는 종착점이다.”라고 설명한다. 작가는 2000년 이후 수행하는 마음으로 북한산만을 그리며 산의 정신과 역사를 잡아내는 데 모든 열정을 집중했다. 얇은 캔버스에 붓으로 수만 번, 수십 만 번 투명한 듯 맑은 흰색과 블루 톤 색으로 완성한 산 그림들은 사진이 넘볼 수 없는 장엄한 아우라를 보여준다. 작가는 한국적 추상인 ‘단색화’일색의 국내 화단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그는 ‘북한산과 야생화’라는 구상 쪽 화풍을 견지하면서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이음 더 플레이스(이하 이음)’ 에서는 미술, 공예, 조형예술 등을 망라한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통해 한국 예술의 현주소를 온전히 표현해 보고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번 <이응미음 더 플레이스 아트페어> 기획전은 한옥에서 개최되는 국내 첫 번째 아트 페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번 <이응미음 더 플레이스> 아트 페어는 현대미술 분야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프론티어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으는 시도를 통해, AI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잊혀져 가는 ‘공존 공영’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 예술의 백미인 한옥에 모인 30인 예술가의 고유한 예술적 특성과 철학이 대중과 공존하는 과정 속에서 자타(自他)의 분리 대신 따뜻한 인간애를 기반으로 ‘관계에 대한 고려’가 작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음’의 이번 아트 페어를 <이응미음 더 플레이스>라고 명명한 이유도 ‘이음’의 로고인 이음(연결하다)의 자음인 ㅇ과 ㅁ을 소리나는 대로 적음으로써, 예술과 공간, 문화와 사람, 전통과 현대가 조금 더 격의 없이 어우러지기를 바람과 동시에 생활의 쉼터이자 문화 예술의 숨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삼원갤러리는 2024년2월23일부터3월21일까지미술계에서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이도담, 이동구, 이아람,토아치의 그룹 전시 <For Youth>전을 통해 동시대 청춘들이 전하는 삶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성장에 대해말하고자한다. 이도담 작가는 캔버스 위 유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 결핍에 대해 고민하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표정한 인물의 표정과 몽환적인 색감, 단단하게 쌓인 물감의마띠에르가 느껴지는 화면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어우러져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과 여운을 선물한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기도, 다채로운 색감으로 아름다움을 담아내기도 하는 작품은 바위같이 단단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작가의 성찰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다. 이동구 작가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상황과 경험에 맞게 작품으로 표현한다. 사물을 해체하거나 왜곡하여 재구성하여무채색 컬러로 표현된이미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함께 해방감을 선사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찾아 작가만의 시선으로 의미를 담아낸 작품은 감각적이고 흥미롭다. 이아람 작가는 주변인으로부터 영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오페라 갤러리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구상과 추상의 표현적 결합을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영국의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킴 휘태커의 개인전 The Privy of Reflection l 사유의 밀실>을 개최한다. 오페라 갤러리 서울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휘태커의 예술적, 철학적 변화와 발전이 가득했던 작가의 지난 15년간의 작품세계를 돌아보고자 한다.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콘월 주 레드루스(Redruth, Cornwall) 출신의 데이비드 킴 휘태커(David Kim Whittaker, b.1964)는 인간의 머리와 그의 형이상학적 본질에 대한 독특한 표현과 해석을 선보이며 예술계에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휘태커의 작품은 대체로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 형상은 구상적인 묘사와 추상적인 표현으로 구분 지어져 있다. 얼굴/머리를 대체하는 거울 프레임 속에는 아름답고 평온한 자연의 풍경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으며, 이를 제외한 주변부는 복잡하게 나열된 선과 정돈되지 않은 색, 한 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들이 어수선하게 배치되어 특정 지을 수 없는 추상적 표현의 덩어리로서 존재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최지인 작가의 제 28회 개인전, 시절의 기억( Memories of the days) 이 나마갤러리에서 지난 2월 7일 부터 오는 27일 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최지인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기억의 조각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시절의 기억( Memories of the days)은 최지인 작가가 지난 12년간 집중해 온 작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만의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지인 작가는 "모든 것은 다 지나가지만 지나고 보니 더 소중했던 순간들이 있습니다. 미처 완성되지 못했을지라도 순간순간 따뜻하게 빛났던 기억들이 잊혀져 가는 것이 아쉬운 마음에 서둘러 캔버스에 담아봤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 미술수업을 하며 '아이들이 쓱쓱 욕심 없이 그려내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잘 그리려는 욕심을 덜어내고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린이들이 깔깔 거리며 웃는 웃음소리와 콩콩 뛰어다니는 동심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듯하다. 작가역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순수하고 활기찬 기운을 색과 마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4년 3월 2일부터4월 4일까지 청담 보자르갤러리(허성미 관장)에서는 이규경 개인전 ‘공명 Resonance’라는 주제로새로운 회화의 개념을 새롭게 설정한다. 이번 개인전에 집중된 매화와 석류를 그린 정물화 앞에 서있노라면,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사실적인 색감과 조형적 구도에 빠져버려 한참을 들여다 보고 만다.이규경은꽃과 과일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의 메인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정물화 한계적 틀과 범주에 벗어나 도발적이며 변혁적이다.과감하고 도드라져보이는 사물들은 카메라로 대상을 들여다보는 듯한 연출과 구도의 결합으로 미술사에서 인용한 인물들이 피어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 보여진<공명>시리즈에서는 매화꽃과 석류가 피어나는 듯한 배경에 아른거리는 인물 실루엣을 그려넣고 있다.실루엣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어머니와 아이〉, 아돌프 윌리엄 보궤르의 〈첫 키스〉〈봄의 귀환〉같은 주로 미술사의 고전 작품에서 인용한다고 한다. 이규경 작가의 작업노트에서 ‘공명 Resonance’은 사물을 거울의 사이에 두고 삶의 내포(무의식)와 외연(의식)을 표현하는 것이라 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종로구 부암동 하랑갤러리에서 따뜻한 봄맞이 전시회를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지연 작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다양하게 해석되는 빛의 성질을 활용하여 대자연을 표현한다. 같은 색의 빛이라도 명암을 서로 다르게 했을 때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아주 밝고 강한 빛을 한 곳에 비추면 시각적으로 압도되어서 웅장함이 느껴지는 반면, 약하고 은은하게 비추는 빛은 포근함을 안겨준다. 화려하게 표현된 빛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누군가는 그 강렬한 빛에서 희망적인 이야기를 읽을 수도 있다. 이렇게 빛을 바라보는 사람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다는 점에서 각자의 시각과 감각은 주관적이며 고유하다. 최애리 대표는 '일상의 작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바람의 촉감과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며 느끼는 상상력을 작품에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암동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아름다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각인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시크릿타운(주)의 아트포털플랫폼 갤러리ST(관장 김소전)는 지난 2월 15일부터 '시크릿타운 YOUNG ARTIST 미술상' 청년작가 공모전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 업계가 꾸준히 수준을 높이고 발전하려면 젊은 작가들이 마음껏 예술 세계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져야 한다는 취지로 시크릿타운은 2024년에 두 번의 공모전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 여정인 '2024 시크릿타운 YOUNG ARTIST 미술상' 청년작가 공모전은 만 35세 미만(1990년생까지)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상금 1,500만 원 및 수상 작가의 개인전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등 풍성한 지원과 혜택을 마련하여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크릿타운 갤러리ST의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수상자 16명의 작품은 오는 4월에 시상식과 함께 그룹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시크릿타운(주)은 올해 10년 차 IT기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의 강점을 내세워 공모전 수상 작가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전시 개최 지원은 물론 온라인 전시 및 판매 지원까지 계획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 작가들의 그룹전 및 개인전의 메타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김리원작가의 커렌시아는 최고의 힐링을 이미지로 남겼다. 꿈에서 본듯 몽환적 자연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며 작가는 희망, 행복, 자유, 사랑 등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녹였다. 화면 속 주제를 부각시키는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다는 여백의 느낌으로 넓은 공간 활용이 세련되어 마음의 정화에서 휴식으로 연결된다. 마치 우리나라 한지를 연상케 하는 하늘표현기법과 천상에 나르는 ‘학’등 현대미술의 모던환타지와 동서양의 조화가 신비롭게 묘사되어 작가만의 색이 단연 몽환적인 묘한 아름다움을 품어낸다. 커렌시아 시리즈에는 모든 형상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등장시키며 동시에 분명한 나 자신의 대화법을 구사하고자 한다. 수많은 욕망과 관계 속 일상의 끝자락 구름 가득한 나만의 하늘 창 안으로 들어와 유토피아 세상에서 느끼는 마음의 안식은 진정한 나만의 카렌시아, 그곳엔 생의 감사함과 축복의 의미로 가득하다. 커렌시아 시리즈는 더욱 깊은 공감과 사랑으로 지난 2023인천코리아 아트페스티벌 (IKAF)에서 유일한 완판(SOLD OUT)작가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어서 모두 신작으로 소개하는 37th개인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비구상적인 단색화를 구현해오고 있는 2세대 단색화 화가의 거목인 권의철 화백의 초대 개인전이 2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권의철 화백은 한국 2세대 단색화 화가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 후, 1973년 제 23회 국전에서 단색화로 데뷔하고 1984년까지 7번 입선한 대표 국전 작가이다. 어린 시절 인근 사적이나 다양한 유적에서 보아온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 온 역사물의 흔적에서 모티브를 찾아냈다. 비석이나 돌에 새겨진 문양과 문자를 소재 삼아 비구상적인 단색화를 구현해오고 있다. 화백은 “비문(碑文)은 죽은 자의 기록임에 동시에 산 자의 글이다. 영혼이 이승을 떠나가면 비문의 글은 그로부터 시작이다”라며 “비석은 세월에 의해 마모되어도 본바탕은 살아 숨 쉬고 있다. 이를 사유의 공간을 통해 발현된 사고와 접목해 화면에 표출하는 것이 내 작업”이라 말했다. 표현방법으로는 캔버스 여러 겹을 중첩하거나 한지를 붙이며 도드라진 질감을, 나이프로 긁어내거나 일일이 손으로 세필로 적어냈다. 내용으로는 ‘어느 한 사람의 일생에 대한 기록과 자연의 기록을 모두 담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박종관 교수(지리학과)가 2월 21~26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에서 예술지리학 비구상 전시회 '4 SPHERES 展'을 개최한다. 지구 생명체에 대해 일반인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준비한 ART GEOGEAPHY 개인전이다. '4 SPHERES'란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기권, 수권, 암석권, 생물권 등 4개 권역(sphere)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 교수의 500호 작품인 '100분간의 지구 자전'을 비롯한 30점의 대형 작품이 빛, 물, 땅, 인간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당신에게 빛은 어떤 존재인가? 움직이는 물은 추상일까, 구상일까? 비행기에서 지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가? 인간의 무심한 표정을 깨뜨릴 레드썬은 없는 것일까?' 박종관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이 같은 선문답을 던진다. 박 교수는 '지구에 더 겸손해야 한다. 지구를 살리려면 지금이 데드라인이다. 작품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나눠볼 생각'이라며 '현장 예술을 소재로 한 'the EARTH'라는 국제 네트워크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나비킴(Navikim)'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지난 2월 2일 갤러리 컬린에서 진행되었다. <나비킴의 프로포즈>전시 오프닝이 지난 1월 16일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작가와의 대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행사를 더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서 1월 16일 오프닝 행사에는 여러 예술 관련 인사와 예술 애호가들이 참석하여 활기와 열기를 더했다. 축사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맡아 따뜻한 메시지와 함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응원을 표했다. 또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이건수 평론가는 작품 해설을 통해 작가의 예술적 의도와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2월 2일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지난 19년 간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빛과 색을 탐구해오는 작품 활동을 지속해오며, 작품에 반영된 작가의 삶과 작업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트코리아 미술관 이승근 관장과의 대담형식으로 전개되었고, 전시장 객석에는 평론가, 기자, 미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작가는 “나비는 내 안의 빛을 찾아가는 네비게이터이며, 작업이란 것은 무언가를 표현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의 기운을 담는 과정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이 오는 2024년 4월 20일(토)부터 11월 24일(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과 아르세날레 전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본전시에 참가한다.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월 31일(현지 시간) 행사 관련 사전 프레젠테이션을 주최, 김윤신을 포함해 본전시에 참여하는 전 세계 미술가 332명(팀)의 이름을 발표했다. 189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0회를 맞는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포리너스 에브리웨어(Stranieri Ovunque - 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의미를 지닌 이 주제는 이탈리아 팔레르모에 기반을 둔 예술가 컬렉티브 클레어 폰테인(Claire Fontaine)의 동명의 조각 연작(2004-)에서 기인한다. 동일한 의미의 문구가 세계 각국의 언어와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된 이 네온 조각 연작은 오늘날 팽배한 외국인 혐오 현상과 개인이 이방인으로서 느끼는 소외감을 환기한다. 이는 2000년대 초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에 맞서 싸운 단체 ‘스트라니에리 오분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4년 2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담 보자르 갤러리(허성미 관장)에서는 ‘Beyond the realism’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구상화가 22명의 전시가 선보인다.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청담동의 대표 갤러리인 청담보자르갤러리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 속에 구상미술의 한계를 넘어 삶의 애환과 자연의 위대함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한 22인의 특별한 전시로 참여 화가는 권혁, 김와곤, 김용중, 김종원, 류성하, 문인환, 박상훈, 박성열, 박일용, 박정렬, 박학성, 석철주, 설경철, 오광섭, 이강화, 이구일, 이석주, 이영희, 임철순, 정해광, 황재형, 황제성으로 구성되었다. ‘Beyond the realism’라는 제목은 구상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사실적인 묘사와 표현의 집중을 넘어 시공간과 기억, 경험들의 미래와 희망에 주목하고 있다. 구상화는 자연이나 대상을 축약하여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와 화가의 관점에서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화풍으로 전개된다. 이번 전시는 구상화로 통칭된 극사실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등 다양한 기법의 독특한 작품들 속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