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이코닉 시티팝 아티스트’ 김아름이 새로운 정규 앨범 ‘레트로 웨이브’(RETRO WAVE)의 선공개곡 ‘난기류’를 발표했다.
10월 1일 공개된 ‘난기류’는 ‘오션 웨이브’(OCEAN WAVE) ‘서울 웨이브’(SEOUL WAVE)에 이어 ‘웨이브’ 연작 마지막 앨범 ‘레트로 웨이브’(RETRO WAVE)의 선공개 곡이다. 앞선 두 장의 앨범이 바다라는 공간과 서울이라는 도시를 테마로 완성했다면 ‘레트로 웨이브’는 시간과 기억의 이야기가 채워진다.
선공개곡 ‘난기류’는 한 여름의 열기로 가득했던 바다와 도시를 배경으로 했던 ‘오션 웨이브’와 ‘서울 웨이브’를 지나 찬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순간에서 시작한다.
‘난기류’는 방향을 알 수 없는 바람이 불어올 때 기억과 감정이 피어올라 흩어지는 순간을 담았다. 어지러이 흐르는 바람과 그 바람이 돼 날아가는 기분을 ‘난기류’라는 중의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난기류’는 김아름 고유의 마이너한 감성 위에 그루브한 신디사이저와 드럼머신으로 한층 더 레트로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작곡과 편곡은 김아름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프로듀서 스페이스카우보이와 제이드(JADE)가 맡았고, ‘난기류’라는 주제로 서사를 담아낸 가사는 작사가 서지음이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신곡 ‘난기류’는 ‘레트로 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만큼 앨범 전체의 색깔과 스타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아름은 올 한해 ‘아쿠아 시티’(AQUA CITY)의 일본어 앨범을 발표하고 싱글 ‘춤’(Full moon Feat. 스페이스카우보이), 모노(MONO)의 곡 ‘넌 언제나’ 리메이크 등 활발한 음원 활동과 첫 단독공연 ‘썸머시티’ 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난기류’를 시작으로 올해 정규앨범 ‘레트로 웨이브’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