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시의 지원으로 서울 청소년 발레축제가 10월1일(화)과 10월2일(수),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발레 무대에 직접 설 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K-발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비전공 청소년들의 무대. ‘마법의 순간’은 10월1일(화) 5시에 공연된다. 사전 신청한12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담아 무대에 서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호두까기인형>의 '클라라'가 되어 ‘드로셀마이어’와 함께 파드되(pas de deux)를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0월2일(수)에는 국내외 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한 라이징스타들의 발레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라이징스타 발레 갈라>에는 발레계의 떠오르는 청소년 스타 -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임현우와 박큰별빛, 선화예술중학교의 정아라의 솔로, 그리고 김하은(계원예술중학교), 염다연(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윤선해(네덜란드European School of Ballet)의 파드되를 비롯해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학생들의 군무 등 클래식발레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부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캐릭터댄스로 흥미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기민씨가 클래식한편 발레의 최고봉인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대 주역으로 활동하는 것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발레단에서 한국인 스타 무용수들이 활동하며 k- 발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 청소년 발레축제는 비전공 청소년들이 공연 리허설 과정과 무대를 직접 체험하며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레와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