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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의 봄, 낭만의 가을' 2023 춘천영화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주기석 기자 |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가 9월 7일 개막해 9월 11일까지 5일 동안 이어진다.

 

‘영화의 봄, 낭만의 가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질 춘천영화제는 1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을 ‘재도약의 해’로 정했다. 영화제의 초심으로 돌아가 독립영화에 주목하고, 아울러 ‘문화도시 춘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대중적인 영화 축제로서 많은 관객과 만나는 것이 올해 영화제의 목표다. 이에 기존의 장르 컨셉(SF) 대신, 더 넓은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상영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경쟁 부문으로는 ‘한국단편경쟁’이 있다. 작품 공모를 통해 출품작을 받고, 그 중 약 15편의 한국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 중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대상(상금 700만원) 1편, 심사위원상 2편(상금 400만원)이 선정된다. 현재 작품 공모중이며 마감일은 6월 12일이다.

 

이외 섹션들은 모두 비경쟁으로, 먼저 ‘인디 시네마’는 최근 주목받은 한국의 장단편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다. ‘애니 초이스’ 섹션에선 예술성이 뛰어나거나 대중에게 사랑받은 국내외 장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다큐 포커스’에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외 장단편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 이 섹션들은 현재 작품 선정 과정 중으로, 7월 이후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네마틱 춘천’ 섹션은 로컬 영화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부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춘천과 강원도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며, 장편과 단편을 아울러 지역의 정체성을 품은 작품들을 상영한다.

 

‘CCFF 특별전’은 춘천영화제가 매년 새롭게 꾸미는 독특한 컨셉의 상영전이다. 여러 섹션으로 구성되는데, 옛 영화를 되새기고 거장의 작품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춘천영화제의 특색은 ‘영화제 속 영화제’이다.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원도 인권센터와 함께 하는 ‘차근차근 상영전’은 영화제와 지역 단체가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상생하는 프로젝트다.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차근차근 상영전’은 환경, 노동, 인권 등 중요한 사회적 테마를 지닌 작품들을 상영한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춘천영화제의 상영작 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 가을 관객과 만날 춘천영화제는 ‘문화도시 춘천’의 멋과 낭만을 담은 영화제로서, 춘천 일원에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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