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여름과 겨울, 매년 두 번씩 개최되는 '예인 페스티벌'이 제13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여러 예술학습에 몰두하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페스티벌 공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학생들은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습실에서 예술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며 안전하게 공연 연습을 해온 결과 무사히 제13회 '예인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이번 '예인 페스티벌'은 연극 <당신이 잃어버린 것>, <노이즈 오프>, <파란 나라>, <12인의 성난 사람들>, <보도지침>, 뮤지컬 <스위니 토드>, <그리스>, <싱글즈>, <렌트> 총 9작품을 공연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한 학기 동안 영상제작실습 과목에서 제작한 영상작품들을 상영한다.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에서는 그동안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릴레이 연기 특강을 펼쳤다.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이순재, 길해연, 김태우, 박호산 특강과 함께 깊은 울림의 뮤지컬 배우 서범석, 개성 넘치는 친근한 배우 오영실 특강도 펼쳐졌다.
아울러 그들이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취재하고 리뷰한 경험을 토대로 예술분야의 미래를 조망한 베스트셀러 ‘예술이 밥 먹여 준다면’의 저자 이훈희 특강도 열렸다.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특강으로 역량을 쌓아 매 학기 '예인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는 공연연출가 김진만 교수, 연극·영화배우 김종구 교수, 연극연출가 김성노 교수, 영화배우 오윤홍 교수, 탤런트 유태웅 교수, 뮤지컬배우 신영숙 교수, 영상감독 김태은 교수, 아나운서 이서영 교수 등 여러 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인 전문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최고의 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 현장 예술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