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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故장성순, 未知의 세계..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 2021. 7.14(수) - 7.27(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 추상미술 흐름을 주도했던 故장성순 화백의 동양의 아름다움과 서양의 구조적 전통이 균형을 이루는 독자적 추상미술 세계를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관장 허성미) 1F 에서 12월 13일(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그의 필생의 역작으로 엄선한 다양한 추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역할을 한 1세대 추상화가이다.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렬,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50-6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이후 1961년 제2회 파리 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영익과 함께 출품하는 등 생전에도 한국미술을 선구적으로 이끌어 간 추상미술 화가로 평가받았다.

 

장성순 화백은 형식에 있어 동양의 서예적 세계와 서양화의 구조적 전통을 절묘한 균형으로 완성시킨 작가로, 그만의 내면적 풍경과 독자적인 시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중첩된 세계를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서로 표현했다.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하고자 평생을 노력해 왔던 작품들은 그만의 내면적 풍경과 그만의 독자적 시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중첩된 세계를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서로 표현하였다.

 

장성순 화백은 후대에 그의 예술 혼을 위하여 2017년에 안산시에 작품 207점을 기증하였으며 2018년에는 제 63회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

 

여유로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편안하고 고즈넉한 장성순 화백의 작품세계와 함께 지친 일상 속 그림 한 점 이 주는 위로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未知의 세계展’의 더욱 많은 작품과 이야기는 문화·예술의 중심지 인사동의 중심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12월 13일(월) 저녁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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